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남정희입니다. 오늘은 올해 마지막 가을을 장식했던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4일 토요일에 진행되었는데요. 마을 주민들과 외부인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단촌역은 1940년 3월 1일 영업을 개시하였고 2020년 11월 12일에 완전히 폐역된 곳입니다. 이제는 단촌역 카페로 새로 단장하게 되었고 주민 쉼터 및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페 운영은 매주 토·일에 주민자치위원들이 번갈아 가며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사전 문의를 통해 소모임이나 행사장으로 제공하고 있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 의성도서관(배롱나무독서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단촌면사무소,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 한국문화분권연구소, 단촌초등학교 단촌초등 38회 친목회, 단촌면 주민자치회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붕을 빨간색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나니 빨간 단풍과 닮아있네요. 인형처럼 예쁜 모습으로 삶과 인연을 시 낭송으로 단촌역을 감성 가득 물들게 하였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의 시 낭송도 그날 박수를 많이 받았습니다. 여든이 넘은 분들이지만 마음은 18세 소녀처럼 고왔답니다.

단촌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작시 낭송은 그날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톡톡 개성이 넘쳐나는 아이들의 동시를 들으며 많이 즐거워했습니다. 단촌교회 목사님께서 직접 키워온 국화도 무대에서 더욱 빛이 났습니다.

배롱나무독서회 회원 자작시와 단촌초등학교 학생들의 동시도 전시되어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었답니다.

날씨가 좀 추워서 따뜻한 어묵과 국물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초등학교 이후 가장 맛난 어묵이었던 같습니다. 하하^^;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락 시인의 시와 정호승, 문정희, 나태주 시인의 시를 낭송하기도 하고 의성 향토시인의 시와 수필을 낭송·낭독하기도 했습니다.

김용락 시인의 시를 김보미 님이 작곡하고 Sop 강동운, Ten 최재운이 노래해 감성을 자극했고요. 배롱나무 회원이 김용락 시인의 시를 낭송하기도 했는데 앙코르를 외치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은 올해 제5회였고요.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였답니다. 어쩜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를 역사가 카페로 만들어 고향을 지키고, 고향을 추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 너무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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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단촌역 카페에서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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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촌역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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