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 만한 곳,

관평동 또 하나의 도심 속 공원​

'장배기공원'

관평동에 공원을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은 동화울 수변공원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만큼 워낙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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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도심 속의 또 하나의 공원 '장배기공원'을 소개해드리려고요. 큰 공원은 아니지만, 롯데마트 앞쪽으로 있어 생활 반경 안에 인근 주민들의 또 다른 휴식공원으로 자리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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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배기라는 이름부터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옵니다. 이러한 이름을 얻게 된 일화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송강동 배지기 마을 앞에 펼쳐진 들을 장배기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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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장승이 서 있었던 들을 장승박이들이라고 부르던 것이 변하여 장배기라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근에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이름을 장배기공원이라 했다고 하네요. 장승이 서 있었던 들 이름도 너무 멋진 장배기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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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초록공간이 보기만 해도 마음의 안정을 주고 있네요. 장배기공원으로 가는 인도 역시 공원의 연장선인 듯 초록 나무 터널이 시원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걷는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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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어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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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배기공원은 도로로 분리되어 마치 두 개의 공원이 함께 있는 모양이에요. 반대편 공원에는 작은 공연을 해도 될만한 원형극장이 마련되어있었어요. 초록의 나무 아래에서 관람하는 공원버스킹이 살짝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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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배기공원은 아니지만, 관평동에는 먹자골목 상가 주변에 작은 공원들이 많아요. 티하우스라고 이름 붙여진 공유공간이 야외에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를 주는 곳인듯합니다. 바 테이블처럼 조금 높은 테이블과 의자가 다른 공원과 살짝 차별화되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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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상업, 주거지구에 접근성이 좋은 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뜨거웠던 날씨도 제법 누그러지는 듯하니 조만간 다시 와서 산책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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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은 흔히 마을의 신앙 물은 그 입구에 세워져서, 밖에서 들어오는 재앙을 막고 마을의 안팎을 구분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길가에 세워 이정표 역할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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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박이들이 장배기들이 되어 장배기공원으로 불리는 이름처럼 장배기공원이 관평동의 입구에서 마을을 지켜주는 또 다른 현대 장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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