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대전 유성구 가볼 만한 곳, 관평동 또 하나의 도심 속 공원 '장배기공원'
대전 유성구 가볼 만한 곳,
관평동 또 하나의 도심 속 공원
'장배기공원'
관평동에 공원을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은 동화울 수변공원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만큼 워낙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도심 속의 또 하나의 공원 '장배기공원'을 소개해드리려고요. 큰 공원은 아니지만, 롯데마트 앞쪽으로 있어 생활 반경 안에 인근 주민들의 또 다른 휴식공원으로 자리하고 있었어요.
장배기라는 이름부터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옵니다. 이러한 이름을 얻게 된 일화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송강동 배지기 마을 앞에 펼쳐진 들을 장배기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옛날에 장승이 서 있었던 들을 장승박이들이라고 부르던 것이 변하여 장배기라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근에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이름을 장배기공원이라 했다고 하네요. 장승이 서 있었던 들 이름도 너무 멋진 장배기공원입니다.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초록공간이 보기만 해도 마음의 안정을 주고 있네요. 장배기공원으로 가는 인도 역시 공원의 연장선인 듯 초록 나무 터널이 시원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걷는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어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배기공원은 도로로 분리되어 마치 두 개의 공원이 함께 있는 모양이에요. 반대편 공원에는 작은 공연을 해도 될만한 원형극장이 마련되어있었어요. 초록의 나무 아래에서 관람하는 공원버스킹이 살짝 기대되네요.
장배기공원은 아니지만, 관평동에는 먹자골목 상가 주변에 작은 공원들이 많아요. 티하우스라고 이름 붙여진 공유공간이 야외에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를 주는 곳인듯합니다. 바 테이블처럼 조금 높은 테이블과 의자가 다른 공원과 살짝 차별화되어 보였어요.
워낙 상업, 주거지구에 접근성이 좋은 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뜨거웠던 날씨도 제법 누그러지는 듯하니 조만간 다시 와서 산책하고 싶어지네요.
장승은 흔히 마을의 신앙 물은 그 입구에 세워져서, 밖에서 들어오는 재앙을 막고 마을의 안팎을 구분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길가에 세워 이정표 역할도 하구요.
장승박이들이 장배기들이 되어 장배기공원으로 불리는 이름처럼 장배기공원이 관평동의 입구에서 마을을 지켜주는 또 다른 현대 장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 #대전
- #대전유성구
- #유성구
- #유성구가볼만한곳
- #유성구공원
- #공원
- #도심속공원
- #관평동공원
- #장배기공원
- #장배기
- #관평동
- #유성구명소
- #티하우스
- #운동기구
- #초록나무터널
- #나무터널
- #장승
- #장승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