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죽동 손수제비, 들깨칼국수 맛집 '출출하면'
대전 죽동 손수제비, 들깨칼국수 맛집
'출출하면'
무더운 여름, 여름 보양식과 여름 별미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들깨가 몸의 기력을 돋구어 준다고 합니다. 죽동의 들깨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출출하면' 칼국수 전문 식당입니다. 평일 점심대는 직장인들로 인해 붐비는 곳입니다.
이 주변은 주말에는 오히려 조금 한산하고, 평일에는 직장인들로 골목상권이 활기찹니다. 죽동 골목상권은 충남대 서문 앞에 있으며, 대덕연구단지가 시작되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IT 관련 연구소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출출하면 칼국수 식당의 특징은 사장님이 직접 반죽하여 숙성한 후 생면을 뽑는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식당의 면은 아주 쫄깃쫄깃합니다. 또한 손수제비도 자랑거리인데요, 직접 반죽한 후 숙성해 수제비를 치대어 뜨기 때문에 수제비가 쫀득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집의 인기 음식으로 칼제비(2인 이상)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지인들과 함께 바지락부추전과 들깨칼국수, 얼큰칼국수, 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바삭한 부추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지락 부추전에는 부추와 바지락살이 듬뿍 들어 있고, 식감도 바삭바삭해서 게 눈 감추듯 후다닥 먹을 수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들깨 향과 육수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는 들깨칼국수 역시 소문대로입니다. 들깨가 많이 들어간 칼국수이니 건강을 먹는 점심 한 끼로 느껴졌습니다.
수제비는 피가 쫀득하고, 고명 색이 잘 어울려 식욕을 돋워주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두 분이 콩국수를 주문하셨는데, 사발째 국물을 들이켜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주문에 따라 직접 그 자리에서 갈아주시니 고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름 특별식인 콩국수는 국산콩을 사용하고 있고, 콩물을 만드는 즉시 내놓으시기에 영양가도 유지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칼국수나 수제비를 시켜 식사를 하면 밥을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반찬도 리필해 먹을 수 있습니다. 육수는 재료 자체의 맛을 오랜 시간 우려냈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속이 거북하지 않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출하면 칼국수 식당은 사회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죽동 5개 경로당에 돌아가면서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식사 대접을 하고 있으며, 또한 대전역 인근의 노숙자 숙소에도 2주에 한 번씩 칼국수로 봉사를 한다고 합니다. 노은 지역에 있는 행복공동체 장애우들도 수시로 초청하여 식사 봉사를 하고 있으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자연 재료들에서 우려낸 순수한 육수에 쫄깃한 손수제비와 칼국수의 어우러짐, 여기에 매우면서도 아주 기분을 좋게 해주는 김치, 하나하나가 모두 기억에 남는 맛을 선사합니다.
식당을 운영하면서 사회봉사를 겸하고 있는 죽동의 출출하면 칼국수 식당에서 한 그릇을 이 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낼 보양식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출출하면
대전 유성구 죽동 705-5
영업 시간 : 11시~15시(점심만 운영)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전화 : 042-8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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