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인연합회 창립 39주년을 기념해서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열린 '제37회 회원전'

주말 대청문화전시관에는 화환 수십 개가 놓였는데, 대전광역시 수석인연합회 창립 39주년을 기념해서 열린 제37회 회원전을 축하하는 화환이었습니다.

​

​

​

​

​필자가 보고 있는 중에도 화환을 배달하는 트럭이 속속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

​

​

​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세종, 충남, 충북, 전남, 대구, 전북, 울산, 창원, 충주, 제천 등 각 지방의 수석인연합회에서 대전수석인 연합전을 축하하는 화사한 행사장입니다.

​

​

​

​

​대전광역시 수석연합회 창립 39주년을 기념하는 제37회 회원전은 대청문화전시관 1층 로비와 제1전시실, 대덕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

​

​

​

​행사장에는 전국에서 대전을 방문한 수석인들이 작품을 보면서 행사장 곳곳에서 축하 인사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

​

​

​대전광역시 수석인연합회 소속 수석회는 대청수석회, 초석회, 일심수석회, 금강석우회, 청룡수석회 등의 수석인 단체에서 회원들이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

​

​

​

​멋진 작품이 된 수석을 '모신' 장소는 금강, 괴산, 남한강 등 주변에 돌이 많은 지역입니다. 찾아낸 '돌덩이'에 의미를 부여하고 나무틀을 짜서 작품을 만들면 비로소 돌덩이가 아니라 '수석'이라는 작품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

​

​

​금강변에 놓여있을 때에는 그냥 돌이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수석인의 눈에 띄어 나무로 된 다리를 얻고 '수석' 작품으로 생명을 얻은 것 같습니다.

​

​

​

​

​금강변에서 모셔온 위의 돌은 나무로 된 다리가 생기면서 두꺼비가 되었습니다. 돌에 이름을 붙이면서 의미를 담아 생명을 얻었기 때문에 '목숨 수(壽)'를 써서 '수석'이라고 하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

​

​

​

​위의 수석 작품은 남한강에서 모셔온 작품인데, 중국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제7회 수석문화교류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돌 하나에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의 이야기까지 담여있는 것 같습니다.

​

​

​

​

멋진 수석 작품이 많은데, 현장에 있는 수석인들이 수석 작품에 스프레이를 해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물을 촉촉하게 머금은 수석은 그 안에 담은 무늬가 더욱 진하게 살아납니다. 위 작품은 남한강에서 모셔온 작품입니다.

​

​

​

​

​대덕전시실에서도 수석 작품이 이어집니다.

​

​

​

​

​왼쪽은 지곡에서 모셔온 작품인데, 겹겹이 쌓여있는 모습이 마치 맛있는 파이처럼 보였습니다.

​

​

​

​

순한 양이나 소가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위의 작품은 외국에서 모셔왔다고 합니다. 산지가 '외국'이라고만 되어 있고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인지는 밝히지 않아서 더욱 궁금했습니다.

​

진흙이 굳어서 된 이암처럼 보이는데, 수석을 하려면 돌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많이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

​대덕전시실에서는 서각처럼 나무를 조각한 작품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

​

​

​

위의 작품은 덕산에서 모셔온 작품이고 아래의 작품에서 왼쪽은 계단처럼 보이는데 난지도에서 모신 작품이고, 오른쪽은 금강에서 모신 작품입니다.

​

​

​

​

위 사진에서 수석인이 바라보는, 나무를 조각한 위의 작품은 오래된 괴목으로 조각했다고 하는데 매우 섬세합니다.

​

​

​

​

마치 달이 내려온 것처럼 보이는 달걀형의 작품은 정말 매끄럽습니다. 외파수도라는 섬에서 모신 작품이니 오랜 세월 파도가 철썩이며 이처럼 둥굴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외파수도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니,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서쪽으로 약 11km 떨어진 섬이라고 합니다.

​

​

​

​

위 두 작품은 모두 덕산에서 모신 작품인데, 마치 조각 작품처럼 보였습니다. 이번 수석전은 주말 동안 단 이틀 동안만 열렸습니다. 수석인들의 보물인 이 작품들을 전시실에 오래 보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수석인들 연합작품전시회 덕분에 주말에 대청문화전시관에서 멋진 수석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수석 작품을 전시하기에 금강변의 이곳이 최적의 장소로 보였습니다.



​

{"title":"수석인연합회 창립 39주년을 기념해서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열린 '제37회 회원전'","source":"https://blog.naver.com/daedeokgu/223469598071","blogName":"내 일상이 ..","blogId":"daedeokgu","domainIdOrBlogId":"daedeokgu","logNo":223469598071,"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lin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