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익산 춘포면 착한가게 고풍스러운 백년 한옥 정원 곰탕에서 즐기는 점심
고풍스러운 한옥 정취가 멋스러운
춘포면 정원 곰탕집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가을 향기가 묻어나는 것이 가을이 오는 길 따라 익산 춘포면 원정 마을 뒤로 팔봉 대나무 공원이 하늘 가득 초록 터널이 되어 발걸음을 재촉하는 늦은 아침, 10월에 가볼 만한 익산 여행지로 팔봉 대나무 공원에서 놀멍 쉴멍 멍 때리기로 마음 근육 챙기고 몸 근육 챙기러 익산 착한가게 맛집 고풍스러운 한옥 정취가 멋스러운 춘포면 정원 곰탕집 맛있는 점심 공유합니다.
먼저 정원 곰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있는 팔봉 대나무 공원의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만나러 천천히 걸어 볼 텐데요, 느릿느릿 서두르지 않아도 좋습니다.
절기로는 찬이슬이 맺히는 한로가 금방이지만 늦더위 때문인지 여전히 풀숲은 우거져 한창이고 눈을 돌려 오른쪽 샛길로 올라가면 비로소 대나무 숲 터널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을빛 가득 소담스러운 나팔꽃이 어여쁘고 계란 꽃 개망초가 도란도란 말을 겁니다.
뭐가 급한 지 채 여물기도 전에 떨궈낸 초록 밤송이가 애틋하고 그 옆으로 개여뀌는 지나가는 바람에 하느적 하느적 춤을 추는 듯합니다.
팔봉 대나무공원 산책을 뒤로하고 100년 한옥 정원 곰탕집에 도착했습니다.
켜켜이 내려앉은 세월이 엿보이는 100년 한옥은 현재 4대와 5대손이 정원 곰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일단 들어가겠습니다.
툇마루에 앉아서 멍 때리기 좋은 단정하게 정돈된 정원이 먼저 눈길을 붙잡는데요, 왜? 정원 곰탕인지 알 듯합니다.
파란 가을이 연못으로 얼굴 내밀고 제철 만난 꽃무릇이 초록 잔디 위로 붉은빛 자태 자랑합니다.
반질반질 툇마루를 지나 위 칸 아래 칸 나눠진 방이 넉넉하게 있어도 밥 때가 되면 밀려드는 손님들로 기다려야 된다는 것 참고하세요.
나눔으로 함께하는 착한가게 정원 곰탕 어르신은 100년 한옥 4대손으로 5대손인 아들과 함께 정원 곰탕을 꾸려가고 있답니다.
4대 어르신은 24년 전 서울에서 익산으로 낙향해 지금까지 처음 마음 그대로 정직한 정원 곰탕 맛을 내는데 애썼다고 합니다.
은근하게 진한 국물이 시원한 정원 곰탕 일반부터 수육이 넉넉하게 들어간 특 곰탕, 도가니, 꼬리곰탕 손님이 줄을 선다는데요, 필자는 곰탕으로 주문하고 특 곰탕은 포장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정원 곰탕이랑 환상 궁합 자랑하는 새콤달콤 깍두기랑 묵은지가 찐 진국입니다.
깊고 구수한 풍미를 자랑하는 곰탕에 이어서 정갈한 밑반찬 맛집 맞네요.
크게 한 수저 떠서 입 안 가득 넣고 보면 입에 감도는 풍미가 남다른데요, 글을 쓰는 지금 생각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합니다.
물고추 양념에다 구운 소금 취향 껏 넣어서 맛을 더하고 묵은 김치 올려서 한입만 외치고 먹으면 금상첨화랍니다.
지금까지 사브작 사브작 정원이 아름다운 익산 춘포면 정원 곰탕의 풍미 깊은 가을 날 추억 같은 점심이었습니다.
■익산 춘포 착한가게 정원곰탕
익산시 춘포면 석암로 11길 124
063-834-8040
글, 사진 = 심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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