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날씨도 좋고 해서

포항 12경 중 하나인

내연산에 다녀왔어요.

몇 년 전에 갔다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꼭 다시 가야지 생각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내연산 12폭포를 보기 위해

내연산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주차장 엄청 넓은 거 보이시나요?

예전에 주말에 왔을 땐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였지만

평일에 오니 주차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내연산은 건강특화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더라고요.

2012년 10월 19일에

전국 최초로 지정되었는데

손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내연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 올라갔는데

300년 된 보호수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5월 4일부터

보경사에 무료입장

가능하다고 하니

내연산 오시면서 함께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항에는 놀러 갈 만한 곳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포항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주변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벌써 등산 초입구에 도착했어요.

자연과 어우러지게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장실!

보경사 입구 쪽에 마지막

화장실이 있습니다.

등산 중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등산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진짜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내연산·보경사 안내도도 있네요.

내연산은 폭포가 일품이어서

어서 보고 싶었습니다.

등산할 때 유의사항입니다.

다들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참고하세요!

내연산은 등산 코스랑

폭포가 같이 이어져있어서

너무 보기도 좋고

시원하고 압도적입니다.

올라가는 길마다

물이 같이 있어서

등산길이 더욱 즐겁더라고요.

심지어 계곡물도

매우 맑았는데요.

물이 맑다 보니 계곡에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고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구명조끼와 튜브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올라가다 보니

다람쥐를 만났어요.

도토리를 먹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내연산을 어느 정도

올라갔다는 생각이 들 때쯤

상생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폭포 줄기가 2군데여서

엄청 압도적이더라고요.

내연산은 그늘이 많아서

햇볕은 잘 막아지는데

길이 돌길로 되어있어서

등산화나 트레킹화를

챙겨 신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연산 필수 코스인

연산 구름다리

관음폭포입니다.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은데요.

넋 놓고 계속 구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잠시 넋 놓고 관음폭포를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며 놀다가

연산 구름다리를

건너가봤습니다.

높은 곳에 있는 다리이니

다들 안전 수칙을 준수해서

이동하셔야 합니다.

엄청난 바위가 절경인

연산 구름다리를

후다닥 건너갔습니다.

내연산의 연산폭포입니다.

이날은 조금 더워서 그런지

폭포에 무지개가 있네요.

너무 힐링 됐습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구경하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이제 하산했습니다.

하산하다가 만난 도롱뇽!

내연산에서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났네요.

보경사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엄청 예쁘게 꾸며졌더라고요.

한 가지 코스를 추천드리자면,

보경사를 천천히 구경하고

내연산을 등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등산하고 구경 갔는데

녹초가 되어서

제대로 못 봤습니다.

내연산·보경사 주차장에서

연산폭포까지 사진 찍고,

구경하고 놀면서 다녔더니

약 3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다들 시원한 폭포 보러

포항 내연산으로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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