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볼만한곳 2024년 보령머드축제

#보령 #보령시 #보령머드축제

#보령축제 #머드축제

여름휴가의 끝판왕!

보령머드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머드를 즐길수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는 있는

축제현장 구경해보령~

제27회 보령머드축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더하다

2024년 보령을 대표하는 "보령머드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체험형 여름축제를 대표하는 보령은, 바다를 가까이 끼고 있는 장점때문에 자연스럽게 바다에서 즐기는 다양한 축제가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머드라는 생소한 단어가, 보령에서는 흔한 일상이 됩니다. 축제기간 중 서로를 바라보며 온몸에 머드를 발라주면서 일반존과 가족이 함께 하는 패밀리존에 개별취향에 따라 즐기게 됩니다.

낮에는 머드를 적시며 보낼 수 있고, 밤에는 다양한 공연, 불꽃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불꽃쇼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머드축제 기간 중 프로그램 참여만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길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가족여행을 오셨던 분들인데, 남편팀과 아내팀으로 구분하여 대결을 펼쳤습니다. 재미난건 남편팀이 엄마팀에 2:0으로 졌습니다. 역시 현명한 아버님!

머드축제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벼운 축구공을 머드 풀장 위에 올려놓고 처음보는 분들과 축구경기를 펼칩니다. 몸싸움이 심했지만 경기일뿐 남녀 모두가 열정넘치게 축구를 즐겨주셨습니다.

일반존 가격의 경우 성인 기준 금, 토, 일은 14,000원입니다. 평일은 성인기준 10,000원입니다.

가격차이가 있는 이유는 아마도 주말에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패밀리존 가격의 경우 주말 기준 보호자는 7,000원, 어린이는 11,000원입니다. 평일은 각각 5,000원과 9,000원입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머드를 활용한 그림시간을 가져봅니다. 커플티가 국방색임을 확인했을때, 아마도 남성분께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머드 게임존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수영복을 별도로 챙겨도 좋고 반팔티와 반바지만 입고 오셔도 됩니다.

대부분 수영복을 입고 오셔도 머드축제를 즐기고 끝나면 바로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하십니다. 1석 2조 현명한 선택이죠?

참고로 옷에 머드가 묻게 되면 빨래할때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입는 옷으로 부담없이 축제를 즐겨주는게 심적 부담감도 줄어듭니다.

저도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고 머드축제장 안으로 들어가서 관광객들과 하나가 되어봤습니다. 머드를 게임을 통해서 처음본 상대에게 뿌려보고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 봅니다. 머드가 눈에 들어가도 화를 내는 것 보다는 웃음을 통해 상대방에게 괜찮다는 배려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