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수원야외음악당이 있는 인계예술공원 ☆
1996년 5월에 문을 연 인계예술공원은 수원야외음악당이 공원에 자리잡으면서 예술공원이 되었습니다. 야외 음악당은 고정관람석과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잔디 광장이 있는데요, 쉬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식수대와 화장실도 잘 갖춰져있고, 공원답게 나무들이 많아서 푸릇푸릇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나 정자들도 있네요. 그럼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과 왼쪽에 길이 있는데요, 오른쪽에는 자전거를 보관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표지판으로 대략적인 방향을 알려줍니다.
인계예술공원은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강우유출량 및 수질 오염물질 부하량을 줄이고자 진행한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 오른쪽을 보면 야외음악당이 있고, 그 앞으로는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산책나온 강아지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원엔 거의 필수로 있는 운동기구들이 인계예술공원에도 놓여 있어요. 인계예술공원이 생각보다 넓고 쉬거나 운동할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있더라고요.
길을 따라가 보면 양 옆에 놓인 현충탑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오른쪽 현충탑은 “미래를 향한 빛”이라는 명칭으로 재단에 올리는 향을 현대적 조형성과 미래 지향적인 상승감을 갖도록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충탑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몸 바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자 했다고 하네요.
좌측 군상(조국 수호상)은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군, 경찰,시민, 학생들의 모습을 함축하여 조형화했고, 우측 군상(평화 기원 미래상)은 호국 영령들을 위한 기도와 우리나라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모습을 구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탑 앞의 향로는 한국 전통 양식의 향로를 손이 감싸고 있는 형상을 표현하였으며, 탑 뒤 부조벽은 호국 영령들의 유지를 받들어 조국의 영원 불멸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부조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산책길에는 희생하신 분들의 사진과 이력이 적혀있습니다. 평소에는 알게 되기 쉽지 않은 분들이라 산책하면서 한번씩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오면 한쪽에는 참전 유공자 공적비가 세워져있고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어요. 참전 유공자 공적비를 지나면 큰 분수도 있는데요, 이른 아침에 방문해서인지 운영을 하고있지는 않더라고요.
분수 옆으로는 수원야외음악당에 출연하신 분들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조수미님도 다녀가셨더라고요. 이렇게 수원인계예술공원을 살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넓기도 하고 곳곳에 조형물들이나 현충탑 등 볼거리들이 꽤 있더라고요. 코로나도 어느정도 잠잠해졌으니 앞으로 많은 공연들이 열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인계예술공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35 경기도문화의전당
☎ 031-228-2114
2023 수원시 SNS 서포터즈 이진영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이진영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virgo923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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