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 대한 관심과 여행이 기부입니다


안녕하세요, 청송 온통청송 홍보단 서성진입니다.

푸른 자연과 함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청송은

지난 봄 안타까운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청송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답니다.

이번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특별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대자연의 신비와 흥미로운 전설이 살아있는

청송 주왕산의 주왕암과 주왕굴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떠실까요?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청송에 큰 힘이 됩니다!

주왕산은 거대한 암봉들과 깊은 계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곳입니다.

아이와 손을 잡고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도시의 답답함은 금세 사라지고

대자연의 웅장함에 압도당하게 되는데요.

주왕산 국립공원의 울창한 길을 따라 걷는 길은

마치 신비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문 같습니다.

길을 따라 곳곳에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이곳을 처음 온 분들이라도 헤매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주왕암으로 향하는 길은 고즈넉한 풍경만큼이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신발을 벗고 흙의 감촉을 발바닥으로 온전히 느끼며 걷다 보면,

자연과의 교감이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거나,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새 소리를 들으며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기이한 암벽 아래 자리한 작은 암자, 주왕암(周王庵)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주왕산의 이름과 관련된

중국의 후주천왕(後周天王) 마일주가 망명하여

이곳에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바위 틈새에 자리 잡은 작은 전각들을 둘러보며

고요함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이 끝이 아닙니다.

주왕암에서 조금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비로소 전설의 핵심인 주왕굴(周王窟)이 나타납니다.

거대한 바위 절벽 사이에 숨겨진 듯 자리한 이 굴은,

전설 속 마일주가 고려 태조 왕건의 군사들에게 쫓겨

마지막까지 몸을 숨겼던 장소라고 전해집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넓고,

이곳에 숨어 지냈을 주왕의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굴 입구에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는 더위를 식혀줄 뿐만 아니라,

왠지 모를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아이들은 으스스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굴 내부를 탐험하며 전설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것입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청송 주왕산의 주왕암과

주왕굴을 탐험하며 역사와 전설을 배우고

대자연의 신비를 경험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발걸음이 청송에는 큰 힘이 됩니다.

이번 여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청송으로 떠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청송의 회복에 따뜻한 온정을 더해주세요!

청송은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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