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단 을숙도 기차역 감성 가성비 맛집 39푸드 김밥과 짜장면

부산 하단 을숙도 기차역 감성

가성비 맛집 39푸드 김밥과 짜장면

부산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에 전시를 보러 가다가 배가 고파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싶어 근처에 있는 식당 '39푸드'에 들렀다.(걸어서 10분 거리) 을숙도에서 자전거를 탈 때 지나가면서 봤던 곳인데 궁금했었다. 일단 실제로는 없는 을숙도역 간판이 달린 기차역 컨셉의 인테리어가 눈에 확 띈다. 39푸드는 메뉴가 대부분 3,900원으로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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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단 을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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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식당 비주얼은 시선 강탈!

지하철도 다니지 않는 을숙도에

을숙도역이라니 깜찍한 아이디어다.

꽤 그럴싸한 기차역 감성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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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단 가성비 맛집 을숙도 39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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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과 명지 사이에 위치한

을숙도 가성비 맛집 39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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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푸드 식당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을숙도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편하게 대고 식사가 가능하다.

39푸드 밥집 바로 옆에는 을숙도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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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을숙도 39푸드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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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은 꽤 깔끔하고

1인석부터 다인석까지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과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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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왕 즐기는 창가에 앉아

기차 타고 먹는 기분을 만끽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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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석인지 야외석인지

모를 공간도 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는 기차역 감성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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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음식 가격이 3,900원이다. 그래서 39푸드! 그런데 나중에라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때 어떻게 하시려나 괜히 내가 다 걱정이 된다. ㅎ 39푸드는 메뉴를 고른 다음 선불로 계산해야 한다. 그리고 포장 및 배달은 안된다. 김밥은 될 줄 알았는데! 나는 돈까스도 매우 당겼지만 결국 짜장면과 숙도 김밥을 주문했다.

부산 하단 가성비 맛집 을숙도 39푸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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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아주 빠르게 메뉴가 나왔다.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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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에서 이름을 따온 듯한 숙도 김밥은

같이 찍어 먹을 쌈마 소스도 함께 나온다.

(쌈마소스는 쌈장+마요네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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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의 소스는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여

수제로 만들며 양배추, 대파, 감자,

돼지고기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을숙도 39푸드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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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속은 매우 알차다. 당근, 유부, 오이, 단무지, 상추가 들어가고 밥 양이 적은 게 마음에 든다. 요즘 당근 라페 김밥에 빠진 나에게는 반가운 비율이었다. 그런데 생채소의 맛이 많이 느껴지고 간은 좀 심심한 편이다. 그래서 소스와 함께 나오는 거 같다. 건강한 맛을 좋아한다면 소스를 찍지 않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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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으로 달고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난다. 나는 왜 치토스가 갑자기 생각나지? ㅎㅎ 아무튼 나는 반은 그냥, 반은 소스에 찍어 먹었다. 취향껏 먹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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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짜장면을 더 맛있게 먹었다. 이게 중국집에서 먹는 짜장면과 3분 짜장 사이의 맛이랄까. 집에서 만든 홈메이드 맛이 정감 있다. 면은 우동면처럼 오동통하고 소스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싹쓸이! 나 지금 조금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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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양이 좀 적은가 했는가 메뉴 2개, 배가 터질 듯 먹었다. 성인 남자라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정말 간단하게 김밥 한 줄, 우동 한 그릇 먹고 싶을 때 들러도 좋을 거 같다.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맛이라 가성비가 매우 좋다. 거창하게 맛집이라고 소개하기보다는 을숙도 나들이를 나왔을 때 들르기 좋은 밥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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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푸드 식당 바로 앞에 을숙도 블랙업 카페가 있으니 함께 들러도 좋다. 주변에 가볼 만한 곳들이 많다. 을숙도 생태공원,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 문화회관, 조각공원 등.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곳임은 말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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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 카페 블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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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게시글은 사하구 SNS 서포터즈 강선미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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