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구천산에 자리를 잡은 삼봉사는 1990년대에 녹원스님에 의해 건립이 된 사찰이라고 하는데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구천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삼봉사를 방문했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대라서 해가 지는 것도 보고 선선한 봄바람을 맞으며 마음이 편안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본 멋진 대형 느티나무 목탁이 있는 삼봉사는 어떤 곳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일 앞 오층육각사지자보탑을 기준으로 뒤쪽은 대웅전 오른쪽으로 지장전 왼쪽으로 삼성각이 있었고 경내에 종무소와 해우소가 있었습니다. 마당에 서 있으면 따듯한 햇살이 들어와 몸을 감싸는 편안함이 이곳에서 느껴지고 넓은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뷰가 아름다웠습니다.

지역적으로 밀양의 따듯한 양기와 구천산의 수기가 가득한 풍요로움이 마를 날이 없는 명당이라 조상을 모시기에 좋은 장소라고 지리적으로도 명당이라고 합니다.

이 삼봉사에는 태국에서 모셔 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 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대웅전 앞에 보이는 곳이 진신사리 석탑입니다.

마르지 않을 것 같은 약수가 깨끗하게 흘러나오고, 보살님 몇 분이 대웅전 안팎 곳곳을 청소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사찰인 것 같습니다.

목을 축이고 그렇게 내려오면서 보니 지장전이 있는데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기 위해 지옥에 몸소 들어가서 죄지은 중생들을 구원하는 지옥세계의 부처님으로 이곳은 몇 곳의 봉안당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풍수학적으로 삼봉사가 자리한 곳은 명당이라고 하며 예로부터 우리나라 풍습에 의하면 명당이란 조상을 모시기 좋은 장소를 명당이라고 일컷 는다고 합니다. 직접 가보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넓은 뷰에 넓은 경내가 좋았습니다.

삼봉사는 불교의 중요한 덕목인 계(戒), 정(定), 혜(慧)를 상징하며, 이 세 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한 수행을 강조하는 계(戒) 정(定) 혜(慧)는 각각 계율을 지키는 것과 선정 또는 명상, 그리고 지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삼성각을 들러 돌아오는 길에 커다란 목탁 형상을 한곳이 있는데 두들기면 모든 업장이 소멸된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삼봉사가 다른 사찰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이 이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사찰에서는 종각 대신 이 대형 목탁이 있어서 이 대형 목탁은 국내 최대라고 하며 느티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불교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행자들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경책하고, 마음을 다잡아 수행에 집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하고 계정혜를 마음속에 새기며 목탁을 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상세 안내

🚩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단장로 379-8

🚘 : 사찰 경내 주차 무료

밀양 뷰가 멋진 사찰 삼봉사 다녀왔고 구천산 자락에 위치한 삼봉사에서 계정혜의 마음을 새기며 편안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여기까지 삼봉사 다녀와서 밀양 좋은 사찰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도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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