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를 방문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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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하기 좋은 요즘,

매년 진행해오던

성남시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가

올해도 진행됩니다.

정비소는 탄천에 설치한 고정식과

순회 일정표에 따른 이동식 등

2개의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고정식, 이동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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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동안

집에 묵혀뒀던 자전거가 있다면

점검 한번 받아보시는 건 어떤가요?

이제 우리 모두 자전거를 꺼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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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수정구 수진동 수정교 밑 탄천 공터에

정비소가 마련된다고 해서 방문해 봤어요.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도

운동하러 나온 시민분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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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은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죠.

곧 다가올 벚꽃 시즌에

끝없이 펼쳐진 꽃길을 따라 달리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요?

상상만 해도 힐링 되고 신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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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 이용 방법은 간단해요.

수리 및 점검이 필요한 자전거를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가능 여부가 정해집니다.

확인이 끝난 후 테이블 위에 놓인 접수대장에

성명을 기입하면 되고

순서는 성명 기재순이에요.

운영 첫 주라 분위기가 한적했지만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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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 옆엔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녹이 슬고 먼지가 앉아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자전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자전거를 수거 후

분해,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전거로 재탄생 된다고 합니다.

이 자전거들은 매년 100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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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엔 자전거 정비 경력이 있는

전문가 세 분이 계시는데요.

의뢰가 들어온 자전거를 살펴보시더니

문제점을 빠르게 찾아내서

뚝딱 고치시는 모습이 참 멋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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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리에 필요한 전문적인 장비와 부품들은

갖추고 있지만 고가의 자전거는 수리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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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뒷바퀴를 수리하는 과정을 살펴봤는데

10분도 채 안 걸린 거 같아요.

전문가님이 효과적으로 자전거 관리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 교육을 해주셔서

주인분이 더 만족스러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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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앞바퀴 타이어에 바람이 빠졌는지

상태를 확인하러 방문해 주셨는데

펑크뿐만 아니라 그 밖의 문제들을

점검 후 바로 수리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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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하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전문가의 포스가 제대로 느껴졌는데요.

시민들이 정비소 운영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전문가님의 말에 따르면

서울에서도 자전거 수리를 받기 위해

방문하신다고 해요.

그만큼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 세 분께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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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 오일 보충, 제동장치,

변속기 상태 확인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브레이크 케이블 교체(1,000원),

브레이크 패드 교체(2,000원),

기어 레버 교체(3,000원) 등은

자재 비용만 발생해 라이더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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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죠.

우리 모두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서

안전하게 라이딩하며 건강관리를 해봅시다.

상반기 운영 일정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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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ongnam.go.kr/city/1000531/10430/content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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