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현충일|6.25전쟁 종결의 상징이 될 뻔 했던 6보병사단!! 충주 제 6보병사단 창설지 - (파로호, 용문산 전투, 압록강물)
안녕하세요.
충주여행 블로그입니다.
6월 6일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며 조기게양을 하는 날이죠.
또한 추념식 행사의 일환으로
아침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 묵념사이렌이 울릴 예정입니다.
현충일인 오늘은
6.25전쟁과 관련하여,
어느 기념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충주 이마트 맞은편에 세워져있는
제 6보병사단 창설 기념비인데요,
푸른 별을 상징하여
일명 청성부대로 불리는 이 부대의
창설을 기리기 위해 세워져있습니다.
제6보병사단은 지상작전사령부
제 5군단의 예하 보병사단입니다.
현재 강원도 철원에 위치하며,
한국전쟁 당시, 최다 전투, 최다 적 사살,
유일하게 38선 방어에 성공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메이커 부대"입니다.
전쟁 중, UN군, 국군을 모두 합쳐
가장 먼저 최북단 압록강까지 진격하여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부대이기도 하죠.
원래는 미 군정하에 제1연대가 창설되어
청주, 대전 등 예하부대가 생겨나다가
1948년 6월 14일,
7연대가 배치된 이날을
창설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 제6보병사단 창설비
주소 : 충주시 중원대로 2420
압록강 진격부대
앞서 말씀드린 듯,
6.25전쟁 중, 6사단은
최초로 압록강까지 진격한 부대입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뒤집은 국군과 UN군은
그대로 북진을 시작하였고 이 과정에서 6사단은
인민군 전차와 김일성의 승용차를 노획하였습니다.
압록강의 물을 수통에 담는 이 장면은
교과서에서도 보신적이 있을텐데요,
이 압록강물을 수통에 담은 병사가
바로 6사단의 병사입니다.
이대로 통일이 되었더라면
종전의 상징이 될뻔한 사진이지만,
이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국군은 후퇴합니다.
용문산, 파로호 전투
6사단의 유명한 전적중 하나는
용문산, 파로호 전투입니다.
전쟁이 한창인 1951년,
미 9군단과 6사단은 경기도 용문산과 화악산에서
중국 인민지원군 3개사단을 격퇴하고
패잔병을 파로호까지 쫓아가 섬멸하였습니다.
중국 군사과학원 주장에 의하면
이 전투로 중공군 8만 5천명이 전사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도망치던 중공군이 얼마나 당황하였는지
마을 노인에게도 잡혀오는 경우가 있었으며,
호수에 시체가 너무 많아
10년간은 호수의 생선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오랑캐를 깨트린 곳 이라는 뜻으로
파로호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휴전상태로,
엄밀히 전쟁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은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6월 6일 현충일인 오늘은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날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6보병사단 창설비
주소 : 충주시 중원대로 2420
- #625전쟁
- #현충일
- #6사단
- #제6사단
- #제6보병사단
- #충주현충일
- #호국영령
- #묵념사이렌
- #파로호전투
- #압록강
- #용문산전투
- #이승만대통령
- #청성부대
- #충주이마트
- #호국보훈
-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