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부산시X오늘의집 <청년러브(LUV):오늘부산> 1편 ‘새로운 시작!’
부산시와 오늘의 집이 만나
자립준비청년의 거주공간을 개선합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와 변화가 있을지
한 번 보러 갈까요?
부산시X오늘의집, 청년러브(LUV):오늘부산
오늘 부산에서 사랑을 짓다!
부산시와 오늘의집이 함께 부산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거주공간개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청년러브(LUV) : 오늘부산'의 1차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는데요. 현재 2차도 진행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공간 새 단장을 넘어, 청년 한 사람의 삶과 꿈, 가족을 위한 연대의 손길로 공간을 통해 연결한 민관협업 사업입니다.
1차 사업 선정자 이야기
이번에 1차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은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 쪽에서 생활하다가 아동학대로 인해, 친척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인해 친척할머니와 매일 등하교를 하며 각별한 애정을 쌓았는데요.
처음 떡국 한 그릇만 먹고 가라에서 세 그릇이 되고 어느새 그 세월이 2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문화재 복원 기술을 익혀 사회적인 이바지를 하는 목표를 지닌 청년이 살아가기에 거주 공간은 당장 책도 수납할 공간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오래된 집에 침수가 일어나며 여러 군데에서 부패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꿈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주거공간개선이 절실해 보이는 대상자에 부산시와 오늘의집은 힘을 합쳤습니다.
자립준비청년 INTERVIEW
🔍 집에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나요?
곰팡이 문제라던가 이런 것들이 많아서 좀 많이 힘들었던 상태고, 특히 벽지 같은 경우에는 노후화가 되어 가지고 분진이 계속 떨어져요.
🔍 변화된 집을 보시고 기분이 어땠나요?
처음에 들어올 때 여기가 우리 집 맞아? 약간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던 거 같아요. 안에 가구들이 너무 예쁜 거예요.
솔직히 저는 그냥 침대만 놔줬으면 좋겠다.. 책상만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솔직히 그 이상은 안 바랐거든요.
처음에 딱 집에 들어왔을 때 제가 살았던 26년의 세월 중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자립준비청년으로서 첫 시작을 하는 저로서는 어떻게 보면 부산시와 오늘의집 분들께서 저희 첫 출발을 응원해 주시는 거거든요.
감사드립니다.
🔍 멘토링은 어땠나요?
보존 처리사들의 현실적인 조언들이 책이나 인터넷 같은 데서는 알기가 어렵거든요. 그런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한테는 진짜 큰 도움이 됐던 것 같고요.
선정자 친척할머님 INTERVIEW
🔍 기분이 어떠신가요?
너무너무 생각도 못하는 일에 너무나 고맙고, 자꾸 뭐 어찌 되는지 떨고 자꾸 눈물이 나요. 내가 아까 앉았어도 자꾸 눈물이 나고 그렇습니다.
🔍 집이 개선될 텐데, 원하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이제 냉장고 저걸로 작은방을 가지고 가고, 이 자리에 책상 좀 놔주고, 여기다가 책꽂이를 하나 해주고(싶어요.)
조그마한 데에다가 얘는 농이 있어서 문을 못 열게 되면 안 되겠고 침대를 하나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되겠나 궁금하고요.
오늘의집 디자이너 INTERVIEW
🔍 프로젝트 시작 계기는?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시'에서 먼저 제안해 주신 덕분에 시작이 되었는데요.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 단순히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질적인 공간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께 고민하고 그 고민을 현실적인 변화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었습니다.
BEFORE & AFTER
어릴 때 보호를 받으며 들어온 집에서 지금은 스스로 일상을 꾸려가고 있는 자립 준비 청년이 실제로 사는 집입니다.
서로 다른 세대지만 한 공간 안에서 공존한 친척할머님도 함께 살아온 공간입니다.
그래서 공간 구성을 각자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집이라는 부분에 집중하여 진행됐습니다.
친척할머님방
친척할머님방은 익숙한 정갈함을 살렸습니다.
선정자님방
선정자님방은 선정자님의 밝은 에너지와 취향이 담길 수 있도록 더 자유롭고 밝게 설계했습니다.
두 방 모두 두 분이 함께 사용하는 만큼 효율성과 정동감을 높여 작은 일상에서도 자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방
현관 및 벽면
주방과 현관은 화이트&우드톤의 밝은 분위기로 꾸몄으며, 노후화로 인해 분진이 떨어지던 벽면도 모두 깔끔하게 새 벽지와 타일로 변경하였습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지원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자립지원 전담기관의 외부 지원 사업 연계를 통해 '월드비전'의 후원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외에도 더욱 이 프로젝트가 의미 있을 수 있던 이유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국가유산 수리 기술자를 꿈꾸며 문화재 복원 기술에 관심이 많은 선정자님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시립박물관 학예사분께서 '국가유산수리 기능자'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으로 올해(2025년) 미디어멤버스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분께서 선정자분을 위해 가족사진을 촬영해 선물했습니다.
선정자분은 친척할머니께서 예전부터 가족사진 한 번만 찍자고 말씀하셨는데, 말로만 하다가 실제로 이루어지니 뭉클하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대학교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학업과 미래를 응원하며 노트북을 후원했습니다.
2차 대상자 모집 완료
1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이번 달 7월 4일까지 2차 지원대상자를 모집하였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청년이 새로운 첫 시작을 내디딜 수 있을지 기대해 주세요!
청년러브에 관한 소식은 부산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부산시 인스타그램 👇
청년러브(LUV):오늘부산 1차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그 2번째 주인공의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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