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제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표선 민속 오일 시장
오일장날 2, 7, 12, 17, 22, 27
표선동서로 203-1
제주의 향기를 가득 담고 있는 표선 민속 오일 시장 혼저옵서예
표선민속 오일 시장 제주도 서귀포 동쪽에 위치한 표선면에서 매월 2,7,12,17,22,27 일에 열리는 전통 시장입니다.
제주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각종 과일, 채소, 고기 등의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모종, 나무들 구매가 가능합니다.
표선민속 오일 시장은 표선 면민뿐만 아니라 표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자랑 받는 장소로, 제주도에서의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입니다.
표선 민속 오일 시장 운영시간은 오전 7시 - 오후 2시 30분
상인분의 사정에 따라서 시간은 변동이 좀 있지만, 표선민속 오일 시장은 작은 규모의 오일장으로 영업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니 방문하실 때 꼭 참고해 주세요. 방문 추천 시간은 대략 10시 전후가 제일 좋아요. 한 바퀴 둘러보고 나서 두 손 가득 구매해도 될 넉넉한 시간입니다.
넓은 자동차 주차구역뿐 만 아니라 제주도에서는 특히나 유용한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위한 주차 공간이 따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표선 민속 오일 시장
주차를 하고 표선민속 오일 시장으로 향하면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청과 농산물 코너입니다.
품질이 좋고 맛있는 모슬포 감자, 구좌 당근 그리고 밭에서 직접 길러서 판매하시는 야채, 채소들도 있습니다.
제철 과일과 채소들을 먹는 게 건강보충제보다도 훨씬 몸에 좋다는데 제철인 당근을 갈아서 아침마다 건강을 위해 한 잔씩 드셔보는 것 추천드릴게요.
제주도 할망이 댁에서 직접 만든 장과 넉넉히 포장되어 있는 우도 땅콩 그리고 건어물들도 함께 만나실 수 있는 표선 민속 오일 시장입니다.
단연코 재래시장의 재미는 덤이죠. 상인분들이 듬뿍듬뿍 담아주시는 손끝에 제주사랑이 느껴집니다.
3월 표선 민속 오일 시장에는 모종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주살이를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작은 텃밭을 취미로 가꾸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계시지요.
이런 분들께 전해드릴 꿀팁!!
상추도 종류별로 로메인 상추, 총 상추, 적상추, 꽃상추, 로메인 상추 등등 그 품종이 다양해서 골라 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거기다가, 초당옥수수 모종까지... 작지만 알찬 표선 민속 오일 시장입니다.
요즘 소비가 많은 루콜라와 고수 등의 수입 모종도 준비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주에서는 허브 또는 수입품 식재료를 구하는 게 쉽지가 않은데 작은 텃밭이 있으시다면 신선한 채소와 각종 허브 종류들을 마당에서 직접 길러 수확해 음식 조리 시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상인분들께 모종 옮겨심는 요령과 관리 요령 여쭤보시면 정말 상세히 잘 알려주십니다. 요즘은 유튜브에서도 정보가 많지만 직접 기르고 판매하시는 분께 듣는 팁이야 말고 정말 유용한 꿀팁입니다.
제주의 자랑인 만감류 묘목부터 열매 올리브 묘목까지 특산품 뿐만 아니라 요즘 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표선 민속 오일 시장 올리브 묘목은 처음이라서 제주도 올리브를 검색해 보았더니, 제주도 내에서도 올리브를 재배해는 농가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축산물 코너
1인 가구의 소비에 맞게 소포장부터 대포장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상인 분과 흥정을 잘 하신다면 다양한 부위를 먹기 좋게 손질해서 포장해 주시니 대형마트 부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위별로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법도 물어보시면 고기 삶을 때 유용한 잡내 없애는 법, 맛있는 양념장 만드는 비법까지 알려주시니 일석삼조 아니 일석오조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의류, 잡화 코너
고사리 철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고사리 앞치마
일반 앞치마와 달리 고사리를 탈 때 용이하도록 변형된 고사리 앞치마가 판매되어 있습니다.
지퍼도 아래쪽에 달아서 주머니 위로 넣고 아래 지퍼를 열어서 쏟아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는데 처음 접했을 때는 정말 신기했는데 고사리 시즌에 한 번 써보니 처음 만드신 분의 기발함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곧 고사리 시즌이 오고 있으니, 오름 주변으로 고사리 타러 다니시는 어르신들을 많이 뵐 수 있겠네요.
반찬 코너
표선 민속 오일장에서 제일 유명한 반찬 가게입니다.
사장님의 반찬 솜씨는 표선면 일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특히나 총각김치, 배추김치, 겉절이 등등 김치 종류가 다양하고 양념을 아끼지 않는 사장님의 손맛이 일품입니다.
언제나 줄을 서서 구매해야 될 만큼 도민 관광객 모든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반찬가게입니다.
한 달 살이 중이시라면 방문하셔서 소량 사서 제주살이 내내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젓갈류, 김치류, 마른 반찬류, 조림이나 무침 등의 기본 반찬들도 갖추어져있습니다.
대장간에서 구경할 수 있었던 농기구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해녀분들이 뿔소라, 문어들을 채취할 때 사용하시는 도구들부터 밭일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빨간 쿠션 방석까지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그리고 오리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종이나 묘목을 구매하시는 분이시라면 들려서 필요한 각종 농기구를 함께 구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억의 간식코너
미니 뻥튀기부터 돼지감자칩 그리고 알록달록 과자까지 없는 거 빼고는 다 있는 간식코너입니다.
남녀노소 아이 어른 구별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옥수수 과자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옥수수의 종류의 따라서 옥수수 과자의 맛도 천차만별이라 설명해 주시는데 인심 좋은 재래시장이니 맛보라고 손에 막 쥐어주시네요. 우리 어머니 할머님들이 좋아하시는 옛날 사탕도 저울 양에 맞추어 판매하고 있으니 맛있는 간식코너 꼭 방문해 보세요 ^^
수산물 어시장
표선 민속 오일장 외부 건물로 만들어진 수산물 어 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이 모여있습니다.
민어 뱅꼬돔 옥돔 갈치 그리고 전어
옥돔은 고급 생선으로, 도미의 여왕이라고도 불립니다.다금바리 와 미리 돔과 더불어 제주도를 대표하는 생선으로 비린내가 없고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옥돔 고르는 요령
옥돔은 노란빛, 붉은빛, 흰색 중 크기가 크면서 흰색이 도는 것이 맛이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건조된 옥돔을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배 쪽을 노릇노릇하게 구워 밥반찬으로 뚝딱 임금님 진수성찬 부럽지 않아요. 아... 군침 도네요. 오늘 저녁은 옥돔구이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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