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이난희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이 기다리던 여름휴가도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에는 특히 평소 계획해 두던 해외여행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하려면 항공권과 호텔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여권일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출국을 앞두고 송파구청에 방문하여 여권 갱신하는 방법, 직접 받으러 가지 않고도 집에서 등기로 받을 방법과 함께 주의해야 할 여권 사진 규정도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권발급 전 꼭 알아야 하는 여권사진 정보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여권이죠. 그런데 여권사진 때문에 발급이 지연되거나 반려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는 여권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신분증’이라서 본인 식별을 위한 사진 기준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여권사진 체크리스트 예시(출처: 외교부)

여권사진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사진이어야 하며, AI 보정이나 필터, 합성 등 가공된 사진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배경은 흰색이며 균일해야 하며, 테두리나 그림자, 다른 사람이나 사물이 있어선 안 됩니다. 최근 AI프로필 사진으로 여권발급을 신청하여 반려되는 사례가 많다고 하니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여권사진 중 사진크기와 배경 관련하여 주의해야 할 사항(출처: 외교부)

사진의 크기도 중요합니다. 3.5cm x 4.5cm 크기이며,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머리 길이가 3.2~3.6cm 사이여야 하죠. 온라인 신청 시에는 413x531픽셀이 권장됩니다. 해상도는 최소 300DPI 이상이 요구되며, 인화지에 출력된 선명한 사진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굴 방향과 표정도 규정이 있는데 정면 응시, 무표정, 입을 다문 상태가 기본이며, 치아가 보이거나 눈썹이 가려지면 반려 대상이라고 합니다.

여권사진 중 품질과 조명 및 그림자 관련해 주의해야 할 사항<출처: 외교부)

머리카락이 눈이나 얼굴 윤곽을 가리는 것도 금지되며 안경 착용 시 반사광이 없어야 하고, 선글라스나 컬러렌즈, 장신구, 이어폰 등은 착용이 금지된다고 하네요. 영유아도 모든 기준은 성인과 동일하지만, 36개월 이하 유아는 입을 살짝 벌리는 것이 허용됩니다. 장난감이나 보호자가 사진에 함께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네요.


송파구청 내 여권사진 규정 안내문

여권사진은 단순한 증명사진이 아닌, 국제적 신분 확인의 핵심 수단입니다. 사진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여권 발급은 물론, 공항 자동출입국 심사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권사진 촬영 전, 반드시 기준을 확인하고 전문 촬영소를 이용해야겠습니다.


송파구청 방문해 여권 발급하기

거주지가 송파구라면 여권 발급하러 송파구청으로 많이들 방문하실 겁니다. 잠실역 근처의 송파구청에 가서 잔디밭 길 사이로 가면 구청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데요. 입구에 들어서면 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여권과가 있는데요. 순번 대기표 업무번호 1번의 여권신청을 누르기 전에 먼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아참, 여권 갱신하려면 “신분증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 챙겨오지 않아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불상사가 피하려면 꼭꼭 챙겨야겠죠.

여권발급을 위해 방문한 송파구청 여권과, 신분증 챙겼는지 꼭 다시 확인!

작성한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순번 대기표를 뽑아 기다리면 차례가 왔습니다. 지문도 등록하고 접수를 마친 후에 수수료까지 내면 여권 갱신이 마무리됩니다.

여권과 순번대기표와 여권발급 소요기간 안내문

여권 발급에 소요되는 기간은 방문 평일 기준 8일, 우편은 평일 기준 6일이라고 합니다. 방문보다 우편이 먼저 도착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직접 방문하여 여권을 받는 경우에는 동일하게 구청으로 방문하여 여권과에서 업무번호 3번의 여권수령을 선택한 후 수령하면 됩니다. 여권이 도착하면 친절하게 카톡으로도 알려준다고 하네요.

여권발급 완료 시 공지되는 카톡내용과 야간 연장 근무 안내문

바빠서 구청이 문 여는 평일에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야간 연장근무 18:00~20:00(19:50까지 내방)도 한다고 합니다. 매달 수요일 격주로 운영한다고 하니, 만약 바쁘다고 하면 야간 연장 근무 날짜를 확인하여 여권발급과 갱신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구청에서 여권발급신청을 완료했다면 이젠 우편으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이번에 구청에 방문하여 놀란 점은 무려 발급된 여권을 받으러 다시 구청에 오지 않고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여권을 신청했는데, 다시 받으러 관공서를 방문해야 한다면 시간과 번거로움이 만만치 않겠죠.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여권 개별우편배송서비스’가 탄생했습니다.

여권 우편 배송제 안내문

‘개별우편배송서비스’는 여권을 신청할 때, 우체국의 ‘안심택배 1인지정서비스’를 통해 여권을 신청인의 주소지로 직접 배송받는 제도입니다. 수령인은 신청인 본인, 또는 만 18세 이상의 대리인, 그리고 만 18세 미만 신청자의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이나 2촌 이내 친족 등으로 지정할 수 있어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먼저 신청인이 여권사무 대행기관(구청 등)을 직접 방문하여 여권 발급을 신청합니다. 이후 해당 기관에서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 완료 후 여권이 제작·발급됩니다. 발급된 여권은 우체국을 통해 신청 시 지정한 수령인의 주소지로 배송되며, 마지막으로 지정된 수령인이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한 후 직접 여권을 받게 됩니다.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로 편하게 여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받는 경우나 긴급 발급 여권(48시간 이내)에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또한 묶음 배송은 불가능하므로, 가족이 여권을 함께 신청하더라도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배송비는 5,500원(카드 결제만 가능)이며, 일반적으로 3~4일(근무일 기준) 소요되지만, 지역 상황에 따라 최대 10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송파구청은 평일기준 6일) 수령 시에는 반드시 지정된 수령인만 가능하며, 본인의 신분증 제시가 필수입니다. (대리인이 받은 경우 본인 수령 불가) 우체국 집배원이 수령인의 정보를 확인한 후에 여권을 전달하기 때문에, 분실 위험도 적고 보안도 철저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송파구청 여권과 내 신청서 기재요령 안내문

여권은 세계 어디서나 나를 증명해 주는 중요한 신분증입니다. 여권 사진규정을 준수하고 절차에 맞춰 여권발급을 신청하면 기대하던 여름휴가도 순조롭게 준비할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우편수령 서비스를 통해 편리함까지 더할 수 있겠죠. 미리미리 준비해서 여권으로 인한 불편 없이 즐거운 여행 되기를 바랍니다!

👇 송파구청에서 여권 발급 받는 법 자세히 보기 👇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블로그기자단] 여름휴가 준비의 시작, 여권사진 규정부터 발급, 여권 우편 수령 꿀팁까지","source":"https://blog.naver.com/happysongpa/223926060275","blogName":"송파구청 ..","domainIdOrBlogId":"happysongpa","nicknameOrBlogId":"송파구청","logNo":22392606027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