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진해 목재문화체험장, 자연 속에서 배우고 쉬는 힐링 산책 코스

안녕하세요 경남 블로그 기자단 이인재입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진해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진해드림파크) 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예전부터 몇 번 다녀온 곳인데, 갈 때마다 분위기도 좋고 아이도 좋아해서 자주 찾게 되는 공간이에요.

목재의 역사와 쓰임새, 숲의 소중함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실내·야외 모두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진해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목재문화체험장(우드랜드)은 나무가 우리생활에 이용되는 가치와 산림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하여 2004년에 착공하여 2008년까지 조성된 목재문화종합 박물관으로 경남지역 최초로 조성되어 많은 관람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진해만 생태숲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4ha로 순수 목재로 지어진 종합전시장2층(1,531 ㎡)건물 전시실에서는 나무의 기원, 우리나라 목조주택의 변천사, 우리생활속의 목재의 쓰임새 등 최초 나무의 생성과정부터 가꾸기, 우리생활에 이용하기까지 나무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천자로 507 목재문화체험장(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3)

- 전화번호 : 055-548-2687

- 주차: 주차장 49대(소형 43대, 대형 6대)

- 개관 : 연중무휴(휴관일 제외)

- 휴관 : 매주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시간 : 09:00~18:00

- 관람료 : 무료

체험장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이 쭉 이어져 있고, 중간·상단 주차장이 두 곳 있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없어요.

끝까지 올라오셔서 주차하시면 목재체험장에 바로 계단으로 올라올 수 있어요.

주말이나 행사 시즌에는 풍호공원 쪽 주차가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방문할 때마다 무리 없이 주차 가능했어요.

시설 안내

요금이 없으며, 실내 목재체험장 들어가실 때 입구에 있는 방명록에 성함을 적은 후 입장하셔서 체험장 안을 둘러보시면 됩니다.

저는 꼭 체험장이 아니더라도 연못 나무데크와 체험장 앞쪽에서 보는 자연 경관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에 관계 없이 아이와 방문을 하여 산책을 합니다.

목재문화를 영상물로 통하여 볼 수 있는 홍보 영상실과 목재문화체험 독서방이 있고, 야외에는 목재관찰로, 야외수련장, 산책로, 생태습지가 있으며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매점, 주차장,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있습니다.

실내

실내에는 목재문화 전시실, 홍보영상실, 목공예 체험실, 숲 독서방, 나무 악기 체험장 등이 있어요.

전시 내용은 의외로 다양해서 어른도 함께 즐기기 좋았고, 아이는 나무의 성장 과정이나 목재가 쓰이는 다양한 용도를 흥미롭게 보더라고요.

특히 '나무의 기원', '목조 주택의 변천사', '우리 생활 속의 목재', '미래 목재문화' 등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어서 숲에 대해 몰랐던 정보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야외

야외에는 생태습지, 목재 관찰로, 야외 수련장,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요.

나무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맑은 연못과 물고기, 오리, 연꽃 등을 관찰할 수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체험장 위쪽에서 생태습지를 내려다보는 뷰도 정말 멋져요.

날씨 맑은 날엔 멀리 진해 바다까지 보일 정도로 시야가 트여 있어 잠깐의 산책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비 오는 날에도, 봄꽃이 필 때도, 가을 낙엽이 떨어질 때도 방문해도 좋아요.

사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갈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 멀리 가지 않고도 이렇게 좋은 자연 속에서 산책도 하고, 아이와 함께 나무에 대해 배우며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가까이에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주말에 멀리 가시지 마시고 목재 체험장 방문 하시는건 어떠신지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힐링이 되어서 돌아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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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체험장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천자로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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