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주막

주소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죽령로 2136

운영시간 : 매일 9시 30분 ~ 19시 30분

주차 : 가능

문의 : 054-638-6151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영주시는 동쪽으로 봉화군, 남쪽으로는 안동시와 예천군, 서쪽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북쪽으로는 강원도 영월군과 접하고 있습니다. 단양군에서 영주시로 넘어가자마자 보이는 첫 번째 음식점인 죽령주막소백산에서 자라난 신선한 나물을 이용한 산채 약선 쌈요리 전문점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건강하고 든든하게 식사 후 영주 여행을 시작하기 좋은 곳입니다.

소백산 허리, 구름도 쉬어 간다는 아흔아홉 굽이 죽령은 영남과 기호를 넘나드는 길목 가운데서도 가장 유서 깊고 이름난 중요한 관문입니다. 해발 698m의 이 고개는 신라 아달라왕 5년(서기 158년)에 신라인 죽죽이 길을 개설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고구려와 국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청운의 꿈을 안은 선비들의 과거길이었고 온갖 문물을 나르던 보부상들과 나그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숱한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죽령 옛길은 소백산 자락길 구간이기도 해요! 트래킹을 하는 많이 이들이 꼭 들러가는 곳, 죽령 고갯마루에는 옛 정취가 느껴지는 죽령주막이 있습니다. 영주의 죽령 맛집으로 알려진 죽령주막에는 늘 등산객들이나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가득합니다.

죽령주막 메뉴판

내부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남편과 저는 주막 정식 2인분을 시켰어요.

음식이 나오는 동안 내부를 둘러보니 상장들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죽령주막은 한국문화예술명인회지정 향토음식·전통주 명인의 집이기도 하네요.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도토리묵이 들어간 사과 샐러드와 양념 두부입니다. 도토리묵과 사과 샐러드라니 너무나 신선한 조합이었어요. 물론 맛도 좋고요.

​ 이어서 산나물 전과 더덕무침이 나왔어요. 산나물 전은 계절에 따라 다른 나물로 만든다고 해요.

10가지 나물 반찬이 나왔는데요, 하나같이 맛깔스럽더라고요. 싱싱한 쌈도 된장과 함께 싸서 먹으니 엄지 척!

죽령주막은 영주 대표 향토음식점으로 산채 약선 쌈요리 전문점이기도 합니다. 산채 약선 쌈요리는 좋은 식재료와 대구한의대학교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사업단의 좋은 조리법이 만나 만들어진 요리라고 합니다. 오랜 시간 열을 머금은 가마솥, 맑고 깨끗한 죽령의 세월이 더해진 장맛, 소백산의 이슬의 먹고 자란 산채가 좋은 조리법을 만나 정성이 더해지면서 건강한 음식이 되었다고 해요. 산채 약선 쌈요리 전문점다운 건강한 반찬이 한 상 가득 올라왔어요.

마지막으로 따끈따끈한 밥과 된장찌개까지 상에 오른 후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음식의 간이 세지 않고 나물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맛집이랍니다.


죽령루

죽령주막 바로 길 건너에는 죽령루가 있어요. 그 아래로 최초의 길 문화재 국가명승 30호인 죽령 옛길이 이어집니다. 여기서부터 희방사역까지 2.5km 정도의 길이 복원되었다고 하는데요, 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과 길게 이어지는 수목 터널이 주변의 소백산 주요 산등성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이루고 있다고 해요. 든든하게 식사하고 소화시킬 겸 산책하면 더욱 좋겠죠?

죽령 누각은 충청북도 단양을 경계로 하는 풍기읍 수철리 국도 5호선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옛날 선비들의 과거 길목인 죽령 옛길의 상징적인 전통 건축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영주 쪽에는 '죽령루' 현판이, 반대편에는 영남의 첫 관문이므로 경상도의 옛 지명인 ‘교남(嶠南)’을 사용하여 '교남제일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전망대는 풍기와 영주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산행으로 힘들고 지친 등산객이나 지나가는 길손이, 멋진 경치와 전망을 바라보며 땀을 식히는 쉼터로서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됩니다.

죽령루는 선비의 고장 ·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경북 영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죽령 옛길은 고속도로가 등장하면서 역사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 간 ‘가지 않는 길’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옛 성현들의 삶과 영주 선비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기 위한 발걸음이 찾아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를 타고 죽령 고갯마루를 오르는 길에는 포토존도 표시해두고 있어 사진 한 장 찍기도 좋습니다. 마천루 같은 빽빽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초록의 자연 속에서 쉼을 즐기기에 좋은 드라이브 코스로, 기분 좋게 걷는 재미를 즐기는 트래킹 코스로의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언제나 넓고 포근한 품으로 안아주는 죽령루에 올라보세요. 오신 김에 향긋한 산나물도 드시면 금상첨화겠죠? 😍

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하여 작성되었으며, 영주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 섬네일 제목은 '영주풍기인삼체'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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