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여행한다면 지켜주고 싶은 인제의 그곳, 필례약수 방문하세요!

푸른 녹음이 가득한 이곳이 어디냐고요???

바로 하늘 내린 강원도 인제의 명소 필례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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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례계곡에 자리하고 있어 필례약수라고 부르게 되었다는데요,

오래전부터 물맛 좋고 철분, 무기질 함량이 높아서 숙취해소에

단연 최고라는 평을 받았던 약수터입니다.

가을이면 바로 이 약수터로 향하는 진입로가 울긋불긋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인제의 명소로 통하는 곳이지만

최근 다녀온 필례 약수터는 여기저기 병이 들어 많이 아파 보였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필례약수의 주인공인 약수터로 향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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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100m만 걸으면 이렇게 멋진

숲속의 약수터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요,

피부병과 위장병에 좋다는 필례약수는 현재 음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2017년 12월 자로 불소(F), 철(Fe) 성분이 높아져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고 합니다.

물이 아주 조금씩 나오고는 있지만 예전만큼의 수량과 수질이 아닌 이상,

한동안은 예전과 같은 물맛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필례 관광지구 산책에 나서봅니다.

약수터 뒤로는 숲속의 산장과 게르마늄 온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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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아주 큰 곳은 아니지만 국내에선 보기 힘든 게르마늄 중탄산 온천수가 나와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물도 좋고 자연경관도 좋은 필례약수지만...

음용이 금지된 약수와 함께 또 한 가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건

바로 요즘 관광지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알박기 텐트입니다.

약수터 바로 아래로 필례 계곡을 따라 이렇게 즐비하게 늘어선 알박기 텐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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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자체에서는 시설물 철거 안내문도 붙여 놓았지만 주인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너무 보기 흉한 흉물로 남아 악취까지 풍기고 있었습니다.

불법행위를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버젓이 붙어 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바로 뒤에 텐트를 쳐놓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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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불법 알박기 텐트들이 철거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인제의 필례약수를 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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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 드렸던 알박기 텐트를 비롯해 불법행위로 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하는 이들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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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필례약수의 수질도 하루빨리 개선되어 예전의 명성에 걸맞은 인제의 명소로 오랫동안 남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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