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진심인 강원도소셜크리에이터 김태상입니다.

여름휴가는 다들 다녀오셨나요?

요즘 더워도 너무 더워서

여름휴가도 가기 싫을 정도인데요.

그래도 어딘가 꼭 가야 한다면

시원한 계곡으로 가고 싶습니다.

계곡은 어디를 가도 좋겠지만

올여름에는 원주에 있는 계곡으로 다녀왔습니다.

원주에는 명산 치악산이 있어서

치악산 자락으로 유명한 계곡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3군데만 고르라면

칠봉유원지, 용수골계곡, 국형사계곡입니다.

이 중에 한군데 어디를 가도 좋을 겁니다.

그럼 저와 함께 계곡 여행을 떠나 볼까요

순서는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순서입니다.

[ 원주계곡 베스트 3 첫 번째는 칠봉유원지 ]

원주 칠봉유원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576

칠봉유원지를 첫 번째로 선정한 이유는?

수심이 얕고 수변이 넓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 가족여행지로 좋기 때문이죠.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용수골계곡이나 국형사 계곡처럼

그늘이 형성되지 않다는 점이지만,

멋진 주변 풍광과

물놀이를 신나게 즐기는 아이들을 보면

즐거움만 가득할 것입니다.

칠봉유원지 입구입니다.

처음에는 여기가 메인인 줄 알고

여기서 놀았습니다.

차로 5분 정도 더 가야

다리가 있고, 다리 주변에

멋진 칠봉이 있고 칠봉 아래 유원지가

메인입니다.

물론 여기서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오면

이렇게 멋진 곳이 있습니다.

이런 절경을 보면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라만 보아도 좋더라고요

물속에 발을 담그고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의자를 가져와서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비가 오지 않는데도 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칠봉유원지가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그늘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햇빛을 막기 위해서

우산을 쓰고 있네요

딱 아이들 수준에 맞는 물 높이라

아이들은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원주계곡 베스트3 두번째는 용수골계곡]

원주 용수골계곡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166

용수골계곡은 양귀비 축제로 유명한 곳입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도 있어서 더 좋은 곳입니다.

우리는 용수골 계곡 입구에 있는

후리사마을에서 놀았습니다.

용수골 계곡 입구이자 버스정류장인

마을 슈퍼가 있습니다.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정자도 있고

명품 소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니

더 근사하게 보입니다.

이제 용수골 계곡으로 들어가 볼까요?

다리만 건너면 식당들이 있고

식당을 통해서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용수골 계곡은

그늘이 있고, 칠봉유원지만큼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물이 많아서 물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용수골계곡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좋아합니다.

칠봉유원지보다는 사람들이

더 적은 편입니다.

주말만 아니라면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정도니까요

한 가지 더 좋은 것은

용수골 계곡 바로 옆으로

작은 공소가 있습니다.

마을 이름이 후리사 마을이라

후리사 공소입니다.

작은 공소지만 예쁜 곳이라

사진 찍으면 더 좋을 겁니다.

다리를 중심으로 위쪽 계곡에서 많이 노는데

아래쪽도 계곡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아래쪽 계곡은 내려가는 길이

없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원주시에서 별도로 식당을 통하지 않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원주계곡 베스트 3 세 번째는 국형사계곡 ]

원주 국형사계곡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고문골길 169

치악산 국립공원 주변에 있는 계곡으로

바로 옆에는 유명한 사찰 국형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계곡 이름도 국형사 계곡입니다.

계곡에는 내려가는 길도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좋은 이유는

국형사계곡 바로 옆에는

치악산 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이 시작됩니다.

계곡에서 놀기 전에

둘레길 먼저 돌아보고 놀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겁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도 있어서

잠시 신발을 벗어 놓고 걸으면

건강에도 좋을 겁니다.

우리도 산책을 먼저 하고

계곡으로 내려갔지요.

국형사계곡은

칠봉유원지나 용수골계곡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놀기는 불편합니다.

수영은 전혀 할 수가 없고

발만 담글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어른들끼리 갈 때 추천합니다.

대신에 조용하고

물이 깨끗하고 시원해서

발만 담근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여름에 원주 여행을 한다면

계곡 여행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본 게시글은 소셜 크리에이터

김태상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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