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핫 한 터프팅 체험, 나도 해볼까?

안녕하세요, 저는 일에 지쳐 오랜만에 학업에 지쳐있는 친구와 스트레스를 풀 겸 활동적인 체험을 알아보다가

sns에서 핫 한 터프팅 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터프팅’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터프팅’이란 원단에 털실을 걸어 총 모양의 기계인 터프팅 건으로 쏴서 원하는 패턴이나 모양을 표현하는 섬유 공예에요.

외국에서 유명했었는데, 한국에서도 점차 유행하고 있더라고요.

터프팅 원 데이 클래스 공방이 많이 없지만, 전주에 마침 있어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설레었어요!

전주 객사와 한옥마을 사이 동문 길에 위치해있는 공방이라 접근성도 편리해서 친구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적합했습니다.

시간이 소요되는 체험이다 보니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되며 당일 예약은 가능하나 당일 취소가 안 되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시간 타임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니 액세서리, 거울, 러그 등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본인에게 필요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 해보는 체험이다 보니, 작은 액세서리 먼저 만들어보자 생각하고 키링+그립톡을 만들기로 신청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알록달록한 실들과 함께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실을 보니 자연스럽게 눈 호강이 되더라고요.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는 사물을 보면 마음이 안정되는 거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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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사장님이 만드신 작품들을 구경하는데 어렸을 적 기술과 가정 시간에 펠트를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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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체험을 해볼까요?

실이 옷에 잘 붙다 보니 앞치마를 착용하는 걸 권장해 주셔서 착용 후, 준비물과 과정 안내를 도와주셨습니다.

작품과 연결할 수 있는 재료들을 준비해 주셨고,

연습할 도형, 만들 모형의 밑그림을 원단에 도안을 그린 후 원하는 색상의 실을 꿰어 터프팅 건으로 쏴서 도안을 메꿔주는

방식입니다.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도안 그리기에 앞서 미리 어떤 모형을 만들지 생각하고 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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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연습할 도형을 그릴 때는 실수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밑그림은 크게 상관이 없다고 말씀해 주셔서 마음 편하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밑그림을 그린 후 도안에 터프팅 건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기본적인 도형으로 연습했는데,

직선은 곡선에 비해 쉬운데 곡선을 조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큰 러그, 거울보다 작은 캐릭터들이 비교적 세밀하게 작업을 해야 해서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하다 보니 능률이 올라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집중해버린 나머지 저녁을 먹지 않고 했는데도 배고픔을 잊어버리고 그 순간에 몰입해있더라고요.

건을 쏘며 스트레스도 풀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즐거움도 느끼며 원하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을 완성하면 사장님께서 고정해 마감해주는 라텍스 작업을 해주십니다.

라텍스를 바르고 히팅 건으로 말리면 작업 완료!

잘 마른 원단을 양쪽 여유분을 두고 크기에 맞게 잘라 마감을 해주고 그립톡과, 키링

연결고리에 글루 건으로 연결시켜줍니다. 그리고 예쁘게 털실을 정리해 주면 완성!

결과물 너무 귀엽지 않은가요?

친구도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밌다며 너무 만족했어요.

쉬워 보인다는 생각보다 비교적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기는 하나 sns에서 핫 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해서 만든, 스트레스를 제대로 날려주는 터프팅 체험이었습니다.

글, 사진 = 신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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