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산책하기 좋은 부산 남구 무제등 소공원
부산 남구 용당동에 있는 무제등 소공원은 신선대 산봉우리에 있는 무제등이란 큰바위에 신선의 발자국과 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가 있다고 해서 신선대란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제등 소공원 속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10장생이 있다고 하니 공원을 방문하는 분들은 숨은 그림 찾듯 10장생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무제등 소공원은 지금 5~6월 쯤 찾게 되면 가장 푸릇푸릇한 경관을 보실 수 있는데요, 무제등소공원은 야관에도 조명으로 밝게 빛나고 있으니 저녁에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 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무제등소공원은 2005년까지 쓰레기소각장이 있던 곳에서 주민들이 휴식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저 멀리 부산항과 부산항대교가 내려다보이는 숨겨진 부산명소 입니다 .
부산의 용당포(신선대부두 일원)는 우리나라 최초 영국범선이 방문해서 역
사적으로 조선과 영국이 처음 만난 의미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공원 데크를 따라 꽃과 나무가 잘 관리되고 있고 식물의 팻말이 있어서 야외 교육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부산 남구의 무제등 소공원에는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여동생인 안성녀(루시아) 여사의 묘가 있습니다.
1881년 황해도 신천에서 출생한 안성녀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이후 갖은 고난을 겪다가 중국으로 피신해서 독립군의 군복을 만들며 독립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묘소는 1974년 청학동에서 용호동 천주교묘지로 이장되었습니다.
무제등소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휴식장소로 정자도 2개가 있어서 멋진 경관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 입니다.
탁 트인 전망에 멀리 영도와 오륙도가 보이고 저녁에는 부산항대교의 멋진 조명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망원경도 있어서 부산 시내를 바라보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무제등 소공원 옆에는 신선대 라는 산봉우리가 있습니다.
신선대는 용마산의 남쪽 봉우리로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신선대 경관을 즐기면서 바위에 신선대라는 진필 각자를 남겼다고
전해오는데 오랜 세월의 풍상 속에 마멸되어 흔적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에 신선대를 널리 알리고자 공원 명칭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산의 숨은 명소 산책하기 좋은 부산 남구 무제등소공원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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