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김포 피라미드 대형카페 아보고가 서울근교 데이트 장소 추천

김포에는 대형 카페들이 참 많이 있어서 주말, 연휴 때 바람 쐬러 드라이브 다녀오기 좋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김포 전류리 쪽에 위치한 피라미드 카페 아보고가인데요.

외관이 피라미드 모양을 하고 있는 굉장히 특이한 곳이라 처음 생겼을 때 아주 센세이션 했던 곳입니다. 베이커리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사진 찍고 놀다가 디저트 먹고 쉬어가기 좋습니다.

아보고가 주차장

주차장은 카페 건물 바로 앞과 아래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 앞 주차장은 공간이 넓지 않고 통로가 협소한 편이기 때문에 아래쪽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주차를 하고 약간의 고바위 길을 올라 아보고가 카페로 향해봅니다. 주변이 시골처럼 한적해서 여기가 맞나 싶긴 했지만, 다행히 간판이 있어서 찾아가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았어요. 아래쪽 주차장에서 카페까지는 도보로 약 3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보고가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벽돌로 만들어진 피라미드 모양의 외관이 굉장히 독특한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 본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정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디자인의 카페였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10세 미만의 어린이 및 모든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능한 곳이라 가족 나들이 장소보다는 커플들 데이트 코스로 더 추천드려요.

아보고가 카페는 입구 들어가는 곳이 거의 메인 포토존입니다. SNS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보면 여기서 주로 많이 찍으셨더라고요.

외국으로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을 팍팍 줄 수 있어서 식상하지도 않고 특별하게 찍어볼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소금빵, 크로와상, 애플파이, 앙버터, 몽블랑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빵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주전부리하고 가기도 좋았습니다.

사람들 평을 보면 독특한 외관뿐만 아니라 빵도 굉장히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빵도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

빵 외에도 샐러드, 샌드위치, 플래터 등의 맛있는 브런치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빵 가지고는 약간 부족하다 싶으면 든든하게 한 끼 채울 수 있는 이런 브런치들도 좋은 것 같아요.

여기는 아보고가 카페 1층입니다. 건물은 1,2층 사용 가능했는데, 1층은 안쪽까지 쭉 이어져 있어서인지 아늑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전체적으로 콘셉트가 약간 다져지지 않은 거친 인더스트리얼 풍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피라미드 외관답게 내부도 잘 어울리게 해놓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