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알이 굵은 감자 풍년이에요! 초월생활개선회 감자캐기
절기상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날을
하지(夏支)라고 합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하지(夏支) 때
수확하는 감자를 보통 하지감자라 하죠!🥔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초윌생활개선회 (회장 이진옥) 여성단체에서는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감자 캐기 행사가 있었어요.
이진옥 회장님 외 임원진과 회원들은
호미, 장화, 모자, 작업용 방석 등
준비물을 지참하고
감자밭으로 모였어요🔨
올봄 3월 말경에 씨감자를 심고
정성 들여서 키워낸 감자를 수확하는 날이죠!
폭염의 날씨에도
약 사십여 명의 회원들은
감자를 심어놓은 작업포로 나와
감자 캐기 일손을 도왔지요🥵
보통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여성 농업인들이 많은데요!
각 가정에서 감자도 심고 농작물 가꾸는 일은
일상의 일거리이다 보니 안 보고도 척척
감자를 캐는 달인이라 칭해도 될 정도랍니다.
감자알이 다치지 않도록
아기 다루듯 살살 흙을 제쳐가며
일일이 호미로 감자 캐기 작업에 몰두합니다.👩🏻
숨겨둔 보물을 찾아내듯
굵은 감자 알들이 얼굴을 내밀 때는
노동의 힘듦도 싹 잊어버리곤 하죠~!
어머!!
초월 읍장님, 농업기술센터 과장님,
초월농민상담소 소장님, 또 초월농협에서
격려차 그리고 일손을 도와주려고 나오셨어요!
초윌생활개선회(회장 이진옥) 회원들은
감자를 캐다가 감자알이 하트 모양이라
신기해서 사진으로도 남기고🩷
소녀감성으로 감자를 캐며
잠시 문학소녀도 되어 보네요.
감자를 캐며 마음속에는 설렘이 그득해 보였어요.
작업포 흙이 양질이라 그런지
감자가 토실토실 맛있게 보인다며
또 우스갯소리도 툭툭 던져가며 작업을 하였지요👩🏻🌾
특히 햇볕이 구름 속으로 몸을 감춘 탓에
감자를 캐고 옮기고
선별하는데 딱 좋은 날이었어요!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회장님 어쩜 오늘 날짜를 이렇게 잘 잡았어요?'
라며 이야기를 쏟아냈답니다~
밭에 나가 일을 하면
예로부터 새참이라는 문화가 있었지요.
요즘 현대식으로 말하면 간식이지요!
미리 시원하게 준비해 온 수박을 썰고
감자를 씻어 즉석에서 삶아내고,
빵과 우유, 이 정도면 새참으로 훌륭하고
여성회원들에게는 딱 어울리는 새참이었어요🍉
흘린 땀방울은 금세 사그라지고
꿀맛 같은 먹거리들로 잠깐 휴식도 취했답니다!
이렇게 감자를 심고 가꾸어
수확하면서 함께 한 회원들은
휴식시간에 농사 정보도 공유하고,👩🏻🌾
음식 요리 비법 같은 새로운 정보도
같이 나누면서 그간의 안부도 묻고
화답해가며 정을 쌓기도 하지요💕
같이 밥을 먹고 새참을 나누고
자주 만나고 하다 보니
친밀도도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변화와 개선으로
삶의 질적 향상이 되고 있는 여성단체이지요!
감자를 캐는 팀, 옮기는 팀,
선별해서 상자에 담는 팀, 포장하는 팀 등으로
회원들은 누가 시키거나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일사불란하게 작업의 공정률을 높여갔답니다!
많이 해본 솜씨라고 표현해도 될까 모르겠어요~😉
회원들은 감자 상자가 쌓여갈 때마다
신이 난 모습이었어요!
매끌매끌 알이 굵고,
알이 작은 감자들의 생김새를 보며
서로 웃음꽃을 피우며 일을 하였어요🤣
오늘 수확한 감자는 약 140박스 정도며
감자 판매대금은 연례행사처럼 이어오고 있는
이웃 돕기에 전액 쓰인다고 해요!
초월읍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 중,
이웃의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가정에
따듯한 마음 담긴 천사가 되어
찾아뵐 거라고 하네요🪽
이웃과 함께 서로 나눔 하는 이 훈훈한 미담
저 또한 회원으로 일손을 거들며,
또 광주시 서포터즈로서 취재하는 내내
참으로 행복했답니다🥰
초윌생활개선회 파이팅입니다!
※본 게시글은 광주시청 정윤옥 SNS서포터즈님이 작성한 글로
광주시와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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