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어린이 그림대회 '그린스케치'
환경 문제를 배우고 실천하는
어린이 그림대회 '그린스케치'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는
더 이상 특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는,
모두의 과제가 되었죠.
지난 6월 14일, 안양시에서
초등학생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모여
그림을 통해 환경 문제를 생각하고
실천을 다짐해 보는 특별한 자리가 열렸습니다.
바로, ‘기후위기와 우리의 실천’을 주제로 열린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그린스케치’입니다.
저희 가족도 행사에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날의 생생했던 현장을 소개합니다. 😊
🖍 아이들이 펼쳐낸 지구의 이야기
이번 어린이 그림대회는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림대학교 수암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 당일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실내에서 진행된 덕분에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그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주최 측에서 그림 그리기에 필요한
도화지, 연필과 크레파스까지 꼼꼼히 준비해 줘
부모들도 아이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 어린이 그림대회 전
영상과 퀴즈로 배우는 기후 위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전,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의 정의와 원인, 해결 방안을
쉽고 재미있는 영상과 퀴즈를 통해 배웠습니다.
환경을 왜 지켜야 하는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직접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죠.
아이들은 막연했던 환경 문제를 좀 더 구체적이고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문제로 받아들이게 된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 온 가족이 함께한 탄소중립 체험
그림을 그리는 동안 부모들도 함께했습니다.
보호자들은 환경 교육 강의를 듣고,
자투리 천으로 머리끈을 만들어보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실천했습니다.
그림대회 참여를 마친 아이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했습니다.
· 저학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이니셜 열쇠고리,
양말목 도어 벨 만들기
· 고학년: 업사이클링 연필깎이, 양말목 도어 벨 만들기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환경 교육이
미술활동처럼 즐겁게 진행되어
아이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 편안하고 기분 좋은 행사 분위기
행사장에서는 작은 배려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입장할 때 받은 무료 음료 쿠폰으로 푸드트럭에서
시원한 음료 한 잔을 마실 수 있었고,
실내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러시와 과자를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아이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된 행사였습니다.
🏅 아이들의 그림에서 배운 것들
이날 참가한 아이들은 저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아이들이 환경을 바라보는
깊은 시각과 진지한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잠깐 수상작들을 감상해 보세요.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
이번 행사는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안양시 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GS파워, 대림대 사회복지학과가 함께한
민·관 협력 환경 캠페인의 좋은 사례였습니다.
그림만 그리고 돌아오는 행사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환경을 주제로 느끼고
행동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마음속에만 있던 환경 보호를
‘지금,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다짐으로 이어갈 수 있었고,
그 시작을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습니다.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라 하니,
올해 참여하지 못했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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