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한국프로농구 출범 이래로

매년 시행 중인 올스타전.

드림, 매직으로 진을 나눠 시행하다가

현재는 정규리그 1, 2위 팀 감독이

선수를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죠.

원주팀의 김주성 감독이 크블몽팀과

창원팀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공아지팀으로

나뉘어 올스타전이 열렸고

올해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14일에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5000석이 넘는 입장권이

3분 만에 매진되었다 하니

농구열기 대단하네요.

팬 투표로 각 구단의 베스트 5를 정하는데

올해도 허웅 선수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네요.

그래서 한편에서 '허웅이 쏩니다'라고

올스타전을 관람하러 온 팬들에게

물과 캔디를 선물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 저도 받았습니다.

방송사에서도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모습도 보였고요.

비가 와서 주차하고 구장까지

걸어오기 힘들겠다 했는데

많은 분들이 농구에 진심이시더라고요.

저는 운이 좋게

스카이박스에서 관람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늑하기도 하고 경기장 전체가

다 보이는 곳이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 입장과 1쿼터가 끝난 후에

3점슛 대회와 덩크왕을 뽑는 선수들의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선

이근휘(KCC)가 우승을 차지했고

덩크 콘테스트에선

패리스 배스(kt)가 우승을 차지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고양시 퀴즈타임이 열리기도 하고

관객과의 소통과 참여가 많은 올스타전이어서

더욱 즐거웠고 흥미로웠습니다.

3쿼터에는 원주팀의 김주성 감독과

조상현 감독이 양쪽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여해서 예전에 선수시절의

김주성, 조상현 님의 리즈시절을 찾으려 했는데

세월의 무게(?) 때문인지

멋진 농구실력보다는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연출해줘서

한참 웃으면서 올스타전을 즐겼습니다.

올스타전은 축제에 의미가 더 커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스포츠니까 승자와 패자가 갈리게 되죠.

팀 공아지가 팀 크블몽에 135-128로 승리했고

관객들도 많은 박수와 응원으로

함께 한 올스타전이었습니다.

벌써 내년 올스타전이 보고 싶어지는 건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한국 농구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길 바랍니다.

제6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차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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