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에서 3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산이 대운산입니다.

요즘은 휴양림도 조성되어 있어 어린아이 동반해서 '치유의 숲'으로 갈 수도 있고 아니면 본격적인 대운산 등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치유의 숲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모차도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편안한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운산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대운교를 지나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내원암에 주차를 하시고 올라가도 될 것 같습니다.

총거리는 9km정도 등산을 해야 하구요. 소요시간은 4시간 플러스 마이너스 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등산족의 등린이에 속하기 때문에 힘들면 쉬었다가 목도 축이고 간식도 먹고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5시간 정도 걸린 산행이었습니다.

등산을 하는것이 그렇듯이 쭉 올라가다 보면 내리막길도 나오고 좀 쉬운 코스도 나오죠. 하지만 대운산 등산은 초보자가 등산하기에는 살짝 부담감이 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조금 힘들어도 참고 올라가면 상쾌한 공기와 숲냄새 그리고 장마기간이 겹쳐서 물냄새 등등도 맡아 볼 수 있는 대운산 등산이었습니다.

영남알프스 등반 하는 것도 재미 있지만 이렇게 다른 산들도 오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울주여름등산추천 대운산 어떨지 추천해 봅니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돌아서 바윗길 등산로도 타야 하는데요,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대운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으니.. 좀 더 힘을 내고 등산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갔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라고 해서 이건 정상이라고 생각하면 안되요~

좀 더 걸어가야 하는데요.

로프도 설치되어있고 나무계단을 따라서 계속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아침 일찍 간 대운산이라서 그런지 시야가 탁 트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북적이는 곳이 아니라 사색을 하면서 등산하기에 딱 좋더라구요.

머리가 복잡하거나 스트레스에 꽉 사로잡혀 있을 때 대운산 등산을 추천해 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점심 먹어야 겠죠?

원래는 컵라면도 잘 챙겨서 다니는데 오늘은 가볍게 준비를 했습니다. 삼각김밥과 초코바 그리고 음료수로 힘듦을 견뎌 봤습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바위 주변에 소원을 빌며 남겨놓은 초와 과일이 담긴 쟁반도 볼 수 있습니다.

가을부터 봄까지 대운산은 입산통제기간도 있는데요, 여름에 대운산 가 보는게 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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