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부산 대형 카페 용호동 쏘리낫쏘리 베이크샵 광안대교 바다뷰 카페 ft. 시간 주차 용호별빛공원
저는 용호별빛공원을 좋아하여 종종 쉼을 얻으러 들르는데요. 올해 1월에 전시체험관이 새로 생겨 들렀다가 공원 바로 앞에 '쏘리낫쏘리(Sorry not sorry) 베이크샵'이라는 부산 바다뷰 대형 카페가 새로 생겼길래 어떤 곳인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남구 서포터즈 가운데 카페에 대해 많이 아시며 사진도 잘 찍으시는 영선님께 부탁드려서 '쏘리낫쏘리 베이크샵'에 같이 다녀왔는데요.
부산 대형 카페 가운데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었으며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한참을 머물러 있었던 용호동 카페 '쏘리낫쏘리 베이크샵'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부산 바다뷰 대형 카페 용호동 '쏘리낫쏘리 베이크샵'
쏘리낫쏘리는 영어로 'Sorry not sorry'인데 그 뜻이 궁금하여 chat GPT에게 물어보니 "사람들이 인식하는 방식이랑 관계없이 자신의 의견이나 행동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고 대답하네요. 건물 외관부터 그 자신감이 보이는 곳이었어요.
2022년 12월에 새로 오픈했어요. 영업시간은 10:30 ~ 22:00이며 연중 무휴입니다.
주차장이 바로 아래에 있으며 대략 10대 가량 주차할 수 있으며 카페 이용시 2시간 무료에 그 뒤로는 10분에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되었어요.
부산 바다뷰카페 쏘리낫쏘리 내부
계단을 따라 한 층 올라가니 웅장한 규모의 실내 공간이 나왔는데 무척이나 넓고 천정이 높아서 탁 트인 뷰가 제게는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잠시 뒤 영선님이 오셨는데 이곳을 잠시 둘러보시더니 금방 어디가 명당인지를 알려주셨어요. 역시 카페 전문가께서는 뭔가 다르셨어요.
한 층 더 올라갔더니 아늑한 공간이 나왔는데 여기서도 좋은 자리가 어디있는지 알려주셨는데 어딘지 궁금하시죠?
바로 창가 자리였어요. 바다뷰를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음료랑 디저트 사진을 찍을 때 밝게 나와서 좋았어요!
우리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머님들께서도 관심을 보이시며 우리도 여기 앉을걸 그랬다고 하셔서 같이 웃었답니다.
8, 90년대에 보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TV도 있었어요. 여기가 쏘리낫쏘리 포토존으로 알려져있는데 화면을 통해 저의 얼굴도 나오길래 각도를 조금 바꿔서 찍어봤답니다. 이런 소품들도 잘 꾸며져 있었어요. 옛날 미국 감성이랄까요. 왠지 여기서 '맥가이버', '600만 달러의 사나이'나 '소머즈'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용호동 카페 쏘리낫쏘리 메뉴
고를 메뉴는 영선님께 부탁드렸어요. 저는 오후에 카페인을 마시면 잠을 잘 못잔다고 말씀드렸더니 딸기 라떼를 추천해 주셨고 본인은 패션후르츠를 고르셨어요. 그리고 큰 맘 먹고 미국에서 왔다는 팩토리의 치즈 케익을 디저트로 골라봤어요.
그 외에 다양한 음료와 빵들이 있었는데 메뉴가 나와있는 사진도 찍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선님 지인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여러 빵들을 사셨어요. 그 사이에 얼른 사진을 찍었는데 빵들은 이런 모습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딸기라떼를 마셔보니 진하고 달달하니 좋았고 우유랑 잘 섞여 고급스런 딸기우유 같았어요. 이런 곳에서는 천천히 음미하며 마셔야 되는데 맛있어서 벌컥벌컥 마셨어요.
패션후르츠는 빨대로 저으니 그 모습이 영롱하니 예뻤어요. 맛이 어떤지 여쭤보니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맛이 쏘리낫쏘리에서 추천해도 좋을만큼 맛있다고 하셨어요.
미국에서 건너온 이 웅장한 치즈케익은 꾸덕함은 적었어도 아메리칸 스타일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었어요. 아껴가며 조금씩 먹었답니다.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웠던 용호동 카페 쏘리낫쏘리
때마침 일몰 시간이라 제가 좋아하는 일몰 타임랩스를 찍으러 바깥 테라스로 나갔어요. 바로 앞에 요즘 인기가 높은 용호동 W스퀘어랑 여러 배들이 정박되어 있는 모습 그리고 옆으로는 용호별빛공원과 그 뒤로 광안대교에 해운대까지 보이는 뷰가 그저 사랑스러웠어요.
바닷가답게 갈매기들이 많았는데 저는 남구의 피피를 좋아해서 비둘기가 어딨나 한참을 찾았는데 갈매기들만 보였어요. 근데 이 친구들도 되게 멋있었어요.
석양이 지는 용호동의 풍경이 정말 멋있었는데 이런 뷰는 쏘리낫쏘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용호별빛공원에서 봤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타임랩스에 담은 일몰의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이 모습을 바라보며 그저 황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임랩스를 찍으며 카페 안에도 들락달락 했는데 해가 질수록 내부로 들어오는 빛이 미묘하게 변하면서 더욱 감성이 돋는 느낌이었어요.
쏘리낫쏘리에서 나와 용호별빛공원으로
영선님께 쏘리낫쏘리 바로 옆에 있는 용호별빛공원이 정말 아름답다고 알려드렸어요. 나중에 남자친구 분이랑 여기 오시거든 꼭 들러보시라고 소개했어요. 개방시간이 09:00 - 22:00여서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오른쪽 사진은 올해 새로 생긴 전시체험관(수~일, 13:00 - 21:00)인데 1층에서는 바다체험이랑 용호동 이야기도 볼 수 있고 2층에선 취식 가능한 휴게실과 멋진 도서관이 있다고 알려드렸어요. 그 이야기는 여기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또, 우리가 방문했을 땐 입구에 무언가 한참 꾸미는 중이었는데 엑스포 희망정원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알려드렸어요.
2023.4.3 ~ 16 사이에 이렇게 예쁘게 정원이 만들어졌었는데 4.26(수) 14시부터 희망정원 조성에 사용되었던 꽃들을 1인당 5개 이하로 나누어 주셨다고 해요.
저는 특히 이곳의 야경을 사랑하는데 밤에 저 혼자 이곳에 더 머물며 야경을 마음껏 보았답니다.
카페 전문가 영선님의 후기
부산 대형 카페들을 섭렵하신 영선님께선 쏘리낫쏘리에 대해 몇가지를 얘기해 주셨는데요. 우선, 카페에 들어서자 탁 트인 내부랑 통유리창이 있어 시원한 느낌이 들었으며 내부가 넓고 좌석이 많은 것이 좋으셨대요.
카페를 찾을 때 멋진 뷰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마음에 쏙 들 것 같고 주차장이 있는 점도 편리하셨대요.
또, 베이크샵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맛 볼 수 있고 커피, 에이드와 칵테일, 맥주를 파는 점도 마음에 들으셨다 하셨어요.
직접 드셨던 패션후르츠는 청량하고 달콤 쌉싸름한데 쌉싸름한 맛보다 단맛이 조금 더 강해서 취향저격이었고 치즈케익은 치즈맛이 진했으며 꾸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더 많았다고 하셨어요.
부산 용호동 바다뷰 카페 쏘리낫쏘리 이야기를 마치며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대형 카페 특유의 멋진 인테리어와 아늑한 내부 모습과 더불어 황홀했던 오션뷰였어요.
특히 일몰시간에 봤던 풍경은 아직도 게속 생각날만큼 매력있었어요.
그리고 영선님이 추천하신 패션후르츠는 정말 궁금했는데 다음에 여기 들를 일이 있으면 꼭 먹어보려고요. 거기에 아메리칸 스타일의 치즈 케익을 곁들이면 행복감이 더욱 클 것 같아요.
거기에 바로 옆에 멋진 용호별빛공원이 있으니 카페에 들렀다가 광안대교를 보며 공원을 거닐거나 전시체험관에서 책을 읽기에도 좋았어요.
지금까지 부산 용호동 바다뷰 카페 쏘리낫쏘리 이야기였어요. 용호별빛공원 가까이에 이런 멋진 카페가 생겨 정말 좋네요!
남구 SNS 서포터즈 5기 박현준·강영선 공동 취재 및 제작
- #부산남구청
- #쏘리낫쏘리
- #부산쏘리낫쏘리
- #용호별빛공원
- #쏘리낫쏘리베이크샵
- #용호동카페
- #부산용호동카페
- #부산바다뷰카페
- #부산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