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의 명소,

삼선암과 촛대바위의 전설

안녕하세요 :)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임현리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바로

울릉도의 명소, 삼선암과 촛대바위입니다.

울릉도는 곳곳에 신비하고

멋진 바위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삼선암과 촛대바위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각 바위에는 재미있는 전설도 숨겨져 있다고 하니

함께 살펴보시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는

다양한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울릉도에서만 살펴볼 수 있는

신비한 바위들을 구경하기 위해

이곳, 울릉도를 방문했습니다!

울릉도에 도착하기 몇 분 전,

배 안에서 찍은 울릉도 전경 먼저 구경하시죠~!

삼선암을 구경하기 위해

울릉도 해안 도로 드라이브를 먼저 즐겼어요.

곳곳에 작은 섬과 바위,

해안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전경을 느낄 수 있었어요!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엄청 거대한 바위들이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 바위가 바로 삼선암이라고 해요!

전 사실 이 두 바위를 보고

삼선암이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요.

저 끝에 있는 작은 바위까지를 합쳐

삼선암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삼선암이 왜 울릉도의 3대 비경

꼽히는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커서

자연의 위대함에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가장 큰 바위는 그 높이가 무려

100미터를 넘는다고 해요.

삼선암을 자세히 보면

구멍이 송송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를 바로 타포니라고 부른다고 해요.

타포니는 암석 표면에 벌집처럼 구멍이 생긴

지형을 의미하며 코르시카 말로 구멍투성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삼선암의 형성 과정을 짧게 언급해 보자면,

원래 삼선암은 본섬의 일부였어요!

수직절리를 따라 약한 부위가

파도에 의한 차별침식을 받았고,

침식에 강한 부분이 남아 시스택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스택(sea stack): 암석이 파도의 침식을

차별적으로 받아 만들어진 굴뚝 형태의 지형

삼선암에 대한 흥미로운 전설도 빼먹을 수 없겠죠!

세 명의 선녀가 울릉도의 풍경에 반해

하늘로 돌아갈 시간을 놓치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바위가 되었다

내용이에요 ㅎㅎ

게다가 늦장을 부린 막내 바위에는

풀 조차 자라지 않는다고 하네요!

얼마나 울릉도의 전경이 아름다웠으면

이런 전설까지 전해왔을까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ㅎㅎ

더 신기했던 건,

정말 막내 바위에는 풀이 하나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안내판에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삼선암에서 오른 편을 바라보면

울릉도의 명소인 관음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삼선암을 구경하시고

관음도까지 함께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삼선암 앞에 앉아 있으니

바위의 크기가 더욱 실감 나지 않나요??

자연 속에서 삼선암과 함께

인생 사진 남기기에도 좋은 이곳,

꼭 방문해 보세요!!

다음으로 소개할 명소는 바로 촛대바위입니다!

촛대바위는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에

맞붙어 있는 바위로,

저동리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가까이서 촛대바위를 감상하기 위해

걸어가는 길이에요.

멀리서 보아도 웅장하지 않나요??

촛대바위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위 꼭대기가 뾰족하더라고요!

촛대바위를 자세히 보시면

방파제와 맞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처음에 봤을 때 방파제와 붙어 있는 모습이

되게 특이했었는데, 그 내막을 알아보니

촛대바위가 원래는 바위섬이었으나

방파제 공사를 하며 방파제와 맞붙게 되었다고 해요..!

방파제 공사를 하기 전에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촛대바위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주변에 방파제가

자리 잡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쉬웠답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촛대바위의 모습도

여전히 아름다웠고, 자연의 위대함을

한껏 느낄 수 있었어요!

촛대바위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저동항과 저동마을의 야경을

잠시나마 감상할 수 있었어요!

오징어잡이 배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었어요!

촛대바위의 지명유래를 찾아보지 않을 수 없겠죠!

옛날 저동마을에

한 노인이 딸과 둘이 살고 있었는데요.

조업을 나간 노인의 배가

심한 풍랑을 맞아 돌아오지 않았고,

상심한 딸은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로 며칠을 보낸 후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느낌이 들어 바닷가에 가보니

돛단배가 들어오고 있었어요.

딸은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

배가 있는 쪽으로 다가갔으나

파도를 이길 수 없어 그 자리에서

바위가 되어 버렸다고 해요.

그 이후 이 바위를 촛대바위 또는

효녀바위라고 부른다고 해요.

딸의 슬픔이 느껴지는 이야기여서

지명유래를 읽으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촛대바위 산책로가 저동항을 따라 잘 설치되어 있어서, 촛대바위를 구경하며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촛대바위는 바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 풍경이 일품이라고 하니,

다음에는 일출 시기에 꼭 다시 방문해 보려고 해요~

이렇게 촛대바위를 구경하며 지명유래도 읽고,

산책도 즐겼답니다~

신비의 섬! 울릉도의 명소,

삼선암과 촛대바위 방문하고

자연의 웅장함을 함께 만끽해 보아요!

이상 삼선암과 촛대바위의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임현리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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