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가볼 만한 은행나무 축제 <연세대 미래캠퍼스/반계리은행나무>

여행에 진심인 강원소셜크리에이터 김태상입니다.

어느새 올해의 가을이 다 지나가다니 믿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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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 단풍은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올해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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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풍은 여행블로거답게 전국을 다녀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예쁜 곳은 원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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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는 특히 은행나무의 고장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유독 은행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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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예쁜 곳은

반계리 은행나무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은행나무는 강추합니다.

오늘의 대문 사진은 연세대 미래캠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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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로 먼저 가볼까요

미래캠퍼스는 봄에는 벚꽃이 예쁘게 피는 곳인데

가을에는 은행나무까지 피니 일석이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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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유럽식 건물이라

해외에 온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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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메인 거리부터

은행나무가 양쪽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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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뿐만 아니라 인도에도 양쪽으로

은행나무 터널을 만들어주니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 흥업 저수지와 나무데크로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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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좋은 것은

흥업 저수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흥업저수지에 주차하고 걸어서 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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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으로 은행나무 사이로

산책을 시작해 볼까요

어떻게 절정 시기를 알고들오셨는지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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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구끼리 와도 좋지만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는 더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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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는 살짝 외로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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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보면 이렇게 예쁜 곳이

학교 캠퍼스라니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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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아간 날은 날씨도 좋아서 더 예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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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잔디에 누워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캠퍼스의 낭만인가요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되어서 기억도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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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에 가족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대학을 구경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학생들이 잔디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았었는데

3년 만에 여기서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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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캠퍼스와 흥업 저수지 사이로 언덕길이 있는데

여기가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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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취향 저격이네요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는 아쉽게도

11월 3일 하루만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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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끝났지만

그래도 내년이 더 기대되는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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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유명해지면 날짜를 조금씩

늘리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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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반계리 은행나무

절정 시기는 11월 1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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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조금씩 달라지지만

10월 31일 전후가 되니 꼭 기억했다가

찾아가면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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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 좋아진 점은

임시 주차장이 새로 생겼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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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주차장이

너무 좁아서 엄청 불편했는데,

이렇게 주차장이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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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말에 가면 이렇게 주차장이 새로 생겼어도

차를 댈 공간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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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차장에서 반계리 은행나무

가는 길에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기에

한 장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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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아간 날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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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년이 넘은 은행나무 ]

반계리 은행나무는 800년이 넘은

은행나무입니다.

한 그루의 은행나무지만

규모가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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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드론도 띄웠네요

드론으로 촬영하기에

저는 드론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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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 볼까요

카메라로 전부 담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납니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것은

같은 나무인데도

어떤 것은 노랗게 물들었고

어떤 은행잎은 초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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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만난 사람들 ]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었지만 다들 인증 사진 찍으면서

행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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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도 “나도 찍어줘”

은행나무 사이로 들고

찍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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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은행나무 축제를 보려면

이제 1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11월 초에는 원주 은행나무

절정 시기니 내년에는

예쁜 모습 보러 가기를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본 게시글은 소셜 크리에이터

김태상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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