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고양시 교보문고 일산점에 같이 가보실래요?-'두근두근 책의 숲 견학 프로그램'
책의 도시 고양시 대형서점, 교보문고 일산점
그동안 고양시에 대형서점이 없다는 생각에
원거리에 있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주로 이용했는데, 최근에 우연히 백석역 인근에
교보문고 일산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보문고의 16번째의 매장인
교보문고 일산점은 백석역 7, 8번으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고양종합터미널 지하에 있습니다.
대형서점은 복합문화공간이자 동네 문화의
허파이므로, 2016년 5월 3일 교보문고 일산점
오픈은 대형서점이 하나도 없던 고양시민에게는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고양시는 '2023년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일환으로 독서·출판·문화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개최하고 있는 데다,
2023년 책의 도시로 고양시가 지정된 만큼
고양시 서점을 탐방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첫 번째로
대형서점 교보문고 일산점을 찾았습니다.
백석역에서 지하보도를 통해
교보문고 일산점이 연결되지만,
지하철 출구 7번 또는 8번으로 나와
롯데 아웃렛 정문으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도 됩니다.
매장은 A (소설, 시, 에세이), B(잡지, 예술),
C(어린이), D(취미, 건강, 요리, 외국어, 과학,
기술), E(만화, 여행), F(자기계발, 경제, 경영,
정치, 사회, 인문, 종교), G(디자인문구, 음반,
데스크셀렉션), 기타 총 8 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이 넓어서 놀랐고,
비치된 책도 다양했습니다.
마침 '더스토리'와 '더클래식'에서 출판한
미니북을 원래 가격은 6,900원인데
2,9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초판 표지 디자인의 책들도
여러 권 있어서 소장 가치가 중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러 권을 구입했습니다.
요즘 화제의 키워드 AI, 챗GPT 관련 도서가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무섭지만 똑똑한 인공지능과의 미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하는 홍보문구에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과의 안전한 동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자기계발 스테디에는 읽은 책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읽은 책을 서점에서 다시 만나면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또 심리 베스트에는 읽고 싶은 책이
여러 권 눈에 들어옵니다.
오프라인 서점은 온라인 서점을
이용할 때와 달리 바로 손에 들고
펼쳐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띠지에 '200만 독자가 선택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고전,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됩니다.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라는 문장이 적힌
'미움받을 용기 1, 2'는 표지가 완전해 바뀌어
출판되었습니다.
예술·취미/스포츠 베스트셀러를 소개하는 코너의
'춘식이는 고양이 컬러링 북'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른에게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입니다.
이달의 책 코너에서는
괜찮은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스스로를
속이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말 잘 지내고
있나요?'라며 묻는 책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여행이 주는 새로운 경험과 설렘을
맛볼 수 있는 코너 '여기는 상상테마존입니다'도
신선하게 다가온 코너입니다.
만화 같은 삶의 즐거움과 함께하기 위해
눈길을 끄는 도시 이름을 발견하면
바로 책을 손에 들고 펼치면 상상의 세계로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점에 들렀을 때 시간이 많다면
천천히 책을 둘러봐도 좋지만,
시간 여유가 없다면 도서검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검색하다가 바로 구입할 책을 찾으면
‘바로드림’ 서비스 이용, 10% 할인과
5% 포인트를 적립하면 인터넷 최저가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서점 한쪽에 핫트랙스가 있습니다.
문구, 리빙, 인테리어 소품, CD 등을
판매하는 핫트랙스는 서점과 한 공간에
있기 때문에 구분이 뚜렷하지 않고
편하게 넘나들 수 있습니다.
살 것이 없어도 한 번 둘러보다 보면
요즘 어떤 것이 트렌디한 제품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편의 시설로는 서점 안에 카페가
두 곳이 있는데, 평범한 디저트 카페 분위기입니다.
서점 바깥쪽은 지하철 3호선과 연결되는
마크트할레(MARKT HALLE, 사전적 의미는
상설시장)가 있습니다.
‘먹고+마시고+보고+즐기고+만족하는
신개념 복합 식음문화공간입니다.
교보문고 일산점은 서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점 견학을 통해 직접 원하는 책을
골라보고 읽음으로써 여러 분야 책에 대한
탐색과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찾고
책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은 교보문고 알아가기,
교보문고 둘러보기,
교보문고 체험하기로 진행됩니다.
견학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이며,
견학 가능 매장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인천점,
부천점, 일산점, 합정점입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해당 점포에서
일정 확인 후 개별 연락을 합니다.
교보문고 견학 신청 링크👇
교보문고는 지금
「손글쓰기 문화 확산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응모내용은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골라 50자 이상
손글씨로 작성하여 2023. 7. 3(월)까지
응모하면 됩니다.
응모방법은 다음 링크의 캠페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응모지를 출력하여 작성 후
이미지로 등록하거나,
교보문고 매장 내 바로드림존에서
응모지를 수령하여 작성 후
교보문고 바로드림존에 제출하면 되고,
우편 응모도 가능합니다.
이외 캠페인 페이지에서
2019~2022년 손글씨 폰트도
직접 써볼 수 있습니다.
캠페인 페이지 바로 가기👇
교보문고 일산점에서
「교보문고에서 책멍」 심야 책방이
다시 오픈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 방문 및 공식 이메일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를 했던 심야 책방은 ‘책멍’하며
책과 함께 밤을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공식 영업시간 종료 후 22:00부터
다음날 03:00까지 책을 읽을 수 있어
화제가 되었고, KBS 뉴스에도 등장했습니다.
심야 책방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운영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31(금),
4. 28(금), 5. 26(금) 개최했고,
지금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교보문고 일산점 방문 소감을 한 줄로 정리하면,
많은 도서를 구비한 대형서점이 고양시에 있어서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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