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시간 전
부산 수영구 ‘딥슬립커피’에서 만나는 힐링 전시 ‘단잠’
안녕하세요, 수영구 SNS 서포터즈 김지하입니다!
부산 지하철 수영역 근처에서 느긋한 오후와 함께 예술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바로 딥슬립커피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진행 중인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답니다. 현재 편안한 공간 속에서 진행 중인 감각적인 ‘단잠’ 전시를 소개해 드릴게요!! 😊
딥슬립커피
위치 : 부산 수영구 수영로 663 1층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00
부산 수영역 10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딥슬립커피는 혼자 혹은 둘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공간입니다.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현재 진행중인 전시의 작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을 뿐 더러 커피도 맛있는데다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사진 찍기에도 좋고, ‘힙한 혼카페’로 입소문이 나 많이들 찾는 카페인데요.
전시 감상 '단잠'
sweet deep sleep
📌전시기간 : 2025.5.31–7.31
딥슬립커피에서 개최중인 ‘단잠’은 미디어와 설치예술로 구성된 3인 작가의 합작 전시인데요. 세 작가의 감각은 하나의 꿈결처럼 이어지며, 이번 전시는 단지 '보는 것'이 아닌 '머무는 감각'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전시가 시작되는데요. 입구에는 전시 설명과 팜플렛을 볼 수 있어 전시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답니다.
✅ 김문정 작가
김문정 작가는 섬세한 판화와 설치작업으로 내면의 결핍과 감정적 복원을 표현합니다. ‘균열과 여백’이 공존하는 작품 속에, 잠처럼 스며드는 평온함이 인상적이게 보인답니다.
✅ 손몽주 작가
손몽주 작가는 ‘수영로 밴드’를 매개로 우주적 거리와 감각의 파동을 연결한 설치미술로, 기억과 물리적 리듬의 충돌을 조형적으로 풀어냈어요.
딥슬립 커피의 공간을 채우는 리듬감이 마치 꿈결 같았습니다.
✅이동재 작가
이동재 작가는 ‘아보카도 시리즈’를 확장해 명상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단잠의 파편들을 한 공간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시각적 ‘조각 꿈’ 같은 느낌이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답니다.
세 작가가 만들어 낸 현실과 무의식의 틈 사이의 공간에서 우리는 지금, 단꿈을 꾸고 있는게 아닐까요?!
5월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단잠' 전시는 이번 달 말인 7월 31일까지 진행되니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작품을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작품이 테이블 가까이에 자연스럽게 전시되어 있어 커피를 마시며 머릿속에 은은하게 감상이 가능해요.
딥슬립커피는 단순 카페 공간이 아니라 작은 영화제, 팝업 마켓, 와인바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문화 공간입니다.
전시 관람은 카페 운영시간 내 언제든 가능하구요. 무료 관람 전시에 1인 1음료만 권장하니 부담없으니 꼭 한 번 들러 전시 관람도 즐겨 보세요.
-수영구 SNS 서포터즈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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