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연꽃이 활짝 핀

풍경이 기대되는 설성공원

여름을 대표하는 꽃은 능소화,

백일홍, 수국, 해바라기, 연꽃 등

봄꽃과는 다르게 화려한 꽃으로

가득한데요.

다양한 여름 꽃 중에

진흙탕 속에서도 고고하게 피워내는

연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 위해

음성군 설성공원을 방문했어요.

음성군 음성읍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설성공원은 접근성이 좋고

경관이 수려하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 공간인데요.

연못 중앙에 둥근 모양의 섬과 함께

음성군 향토민속자료 전시관, 수영장,

게이트볼장, 여성회관, 야외음악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설성공원 주차

공원 옆을 지나는 도로인 설성공원길의

갓길에 그려진 주차라인에 주차를 했어요.

도로 옆으로 공원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공원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정자와 운동기구가 놓인 사잇길을

지나 설성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설성공원은 큰 연못을 둘러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

좋았는데요.

연못에는 연꽃과 수련이 이제 막

필 준비를 마친 듯 보였어요.

7월 첫 주에 방문했는데 시기가

일렀는지 이제 막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었고 성질 급한 친구

몇만 꽃을 피워낸 상태였어요.

7월 말로 향하는 지금, 설성공원에

방문하면 연못을 가득 채운 연꽃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연못을 둘러서 조성된 산책로에는

쉼터와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는데

잠시 쉬어가거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연꽃을 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거 같아요.

연결된 다리를 통해 연못 중앙에

놓인 경호정으로 이동해 봅니다.

경호정은 연못 가운데에 위치한

섬 중앙에 자리한 정자로 1934년

연풍정으로 창건했다가 그 뒤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 부르고 있어요.

경호정에는 더위를 피해 온

어르신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계셨어요.

햇빛도 막아주고 바람도 솔솔 불어서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딱입니다.

연못 중앙에 마련된 섬에는 경호정과

함게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이 있는데요.

이 석탑은 고려 시대의 삼층석탑으로

음성읍 평곡리 탑정이의 옛 절터에

있었던 것을, 1934년 지금의 경호정인

연풍정을 지으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어요.

경호정과 삼층석탑을 구경한 뒤,

공원을 둘러볼 겸 넓은 광장으로

이동했어요.

지난달 품바 축제 왔을 땐 이곳에서

각종 공연 및 행사가 열렸는데,

축제가 지난 지금은 운동도 하고

햇빛도 피하며 쉴 수 있는 군민들의

소중한 쉼터로 되어 있네요.

설성공원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을

볼 수 있는데요.

2018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염원하며 세워졌어요.

평화의 소녀상 뒤에 적힌 수필가

반숙자의 소녀여, 일어나라! 글을

보니 마음 한편이 뜨거워지네요.

공원 옆으로 그늘 가득한

음성천서길을 걸어봅니다.

음성천서길 옆으로는 음성천이

흐르는데 물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비가 내린 후라 수량이 많았는데요.

장마 기간인 요즘에는 물이 더 확

불어날 수 있으니 하천변은 피해서

다니셨으면 합니다.

음성 7월 8월 여행지 추천으로

설성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지금 방문하면 연꽃이 펴서 이때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일 거 같아요.

다가오는 휴일, 아름다운 연꽃을 보러

설성공원으로 놀러 가세요!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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