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생활] 경기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경기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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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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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임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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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곳, 경기도 박물관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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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일대에

경기 뮤지엄 파크라고 해서 경기도 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상갈 근린공원을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경기도 문화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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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첫 번째 공간, 경기도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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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박물관은 어린이 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해 같이 들러도 좋고요,

앞으로 근린공원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뛰어놀기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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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 종료 4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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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과 설날/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휴무이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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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본 건물이 있고

앞에는 작은 공연장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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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박물관에서는 정기 해설 안내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11시, 13시, 15시 중앙홀에서 모여

50분 정도 진행된다고 하니

시간이 맞으면 해설을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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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해설과 함께하면 혼자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은 걸 배우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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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바로 뮤지엄샵이 보이고요,

우리 전통에 대한 많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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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선사고대실, 기획전시실,

실감 영상실, 뮤지엄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저는 마침 3월 12일 방문해 기획 전시가 끝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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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와서 너무 유익하게 보고 갔는데

소개해 드릴 수 없어 아쉬웠지만,

다음 전시도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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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더 들어가면 선사고대실과 실감 영상실이 있는데요,

이곳 먼저 둘러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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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고대실입니다.

신석기시대에 접어들면서 정착 생활이 시작되고

마을을 이루어 살며 사용했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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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 빗살무늬 토기, 곡식을 저장하는 항아리 등

교과서에서만 봤을 법한 유물들을

실제로 보니 더 신기하고 유익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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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교육적으로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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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실감 영상실입니다.

요즘 미디어 아트가 대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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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미디어 아트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경기 사대부 잔치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10분 동안 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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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바닥까지 골고루 예쁜 영상들이 가득 출력되어

어린아이들도 즐거워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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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밟으면서 무늬가 없어지기도 하고

옮겨지기도 해서 아이들이 너무 신나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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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 전시를 보러 가려면

입장료가 저렴하진 않은데

여기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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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은 고려, 조선실이 크게 준비되어 있어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그림, 도자기,

책, 의복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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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고려에서부터 등장했더라고요,

고려에서 수도 주변 12개의 고을을 묶어 경기라고 하였고

일종의 특별 구역이 되어 나라의 중심이자

근본의 땅으로 발전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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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로 전시가 되어있다 보니

변천사를 알아보는 것도 꽤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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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문화나 특징에 대해서도 잘 알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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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전시물이 있어 하나하나 자세히 보다 보니

상당히 시간이 흘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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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방문한 거라 박물관이 좀 한가한 편이기도 했지만,

조용히 앉아 영상을 보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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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특유의 차분함을

이렇게 잠시나마 앉아 느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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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가족이 함께 방문해도 유익한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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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층 오르내리는 길도

이렇게 완만하게 경사가 이루어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었고요,

벽을 따라 경기도의 역사 연표가 그려져 있어

둘러보며 내려오기도 좋았습니다.

화장실, 수유실도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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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물품 보관함도 있어

짐이나 외투를 맡기고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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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라고 해서

초등학생 동반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으니

초등학생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한번 방문해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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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주말 모두 들르기 좋은 곳이라

봄나들이로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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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용인에서도 유익한 문화생활이 가능합니다.

경기도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곳, 경기도 박물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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