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한 공기의 밥.

하얀 쌀밥 위에 김이 모락모락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엄마가 갓 지은 밥을 공기에 담아 식탁 위에 올리고 잘 익은 김치 찢어서 밥에 올려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엄마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지지요. 따스한 밥 한 공기는 정성이고 사랑입니다.

한 공기의 밥이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압력밥솥이 쾌속으로 밥을 지으면 금방 된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밥을 짓나요?

우리 집은 이틀에 한 번 밥을 합니다. 밥을 지어 한 공기씩 나눠 담아놓고 식사 때마다 하나씩 데워서 먹습니다. 지은 밥이 남거나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면 냉동실에 넣어두면 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저장해 놓은 밥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밥상을 차려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쌀을 씻어 밥을 하자니, 시간도 걸리고 귀찮기도 하지요. 이럴 때 즉석밥을 드실 겁니다.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화성시 대표 쌀 브랜드 ‘수향미’가 오뚜기와 만나서 즉석밥을 출시했습니다. ‘오뚜기 수향미밥’입니다. ‘오뚜기 수향미밥’을 주문해서 맛보고 수향미 즉석밥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맛있게 먹어보았습니다.

수향미는 화성시에서 독점 생산 중인 쌀로 국내에서 개발된 특허 품종입니다. 밥을 지을 때마다 은은한 누룽지 향이 일품이지요.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쫀득한 찰기가 특유의 감칠맛을 내는 등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향미는 ‘화성시 지역 대표 명품 쌀 브랜드 육성 정책’을 통해 재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시의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어서 품질이 매우 우수합니다. 이번 오뚜기 수향미 즉석밥 출시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가면 이미 즉석밥이 나와 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즉석밥 수요도 많이 증가했는데요. 맛있는 수향미도 이제는 즉석밥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오뚜기 수향미 즉석밥은 온라인 쇼핑몰 ‘오뚜기몰’, ‘네이버쇼핑’, ‘쿠팡’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전국 대형 상점, 편의점 등에서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잠깐!

화성시 ‘수향미’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농업회사법인(유) 화성RPC는 2022년산 수향미 10㎏, 총 19t을 수출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7년 화성시가 지역특화품종으로 수향미 육성을 시작한 이래 민간RPC에서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번에 수출된 수향미는 한인 마트를 통해 미국 시장에 유통되며, 현지 반응을 보고 수출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수향미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향미 즉석밥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에서 즉석밥을 구매했습니다. 오뚜기밥 수향미밥은 210g, 12개 묶음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가격 16,000원입니다. 주문하고 즉석밥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즉석밥이 한 상자 도착했습니다. 상자로 온 즉석밥, 이상하게 든든했습니다. 즉석밥이 도착하자마자 유통기한과 데우는 방법을 확인한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즉석밥 속 사정이 궁금해서 비닐을 살짝 열어보았습니다. 오동통 흰쌀밥이 보였는데요. 즉석밥 특유의 향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집집이 전자레인지가 다르지만 보통 1분 30초 데우면 따뜻한 밥 한 공기가 완성됩니다. 그대로 드셔도 되지만 이왕이면 예쁜 그릇에 먹어보려고 밥공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한 공기 꽉 채워지는 양이었는데요. 밥그릇에 담으니 감쪽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갓 지은 밥이었습니다.

따스한 밥이 있으니 냉장고에 있는 반찬 꺼내서 그냥 먹어도 좋고 라면에 말아 먹어도 좋겠습니다. 즉석밥의 편리함은 삼시 세끼를 든든하게 만듭니다. 냉장고에 있는 두부를 꺼내서 두부찌개를 뚝딱 만들고 따스한 수향미 즉석밥을 데워서 먹어보았습니다.

갓 지은 수향미와 비교하면 약하지만 수향미 특유의 향도 살짝 올라옵니다. 다른 즉석밥보다 윤기가 났습니다. 오뚜기 즉석밥이 수향미를 만나 업그레이드된 것 같았습니다.

수향미 즉석밥 활용하기

즉석밥이 생겼는데 그냥 채워 둘 수는 없습니다. 즉석밥 그대로 먹어봤으니 다르게 조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볶음밥, 주먹밥을 해보았습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냉장고 있는 자투리 채소와 만들어 놓은 멸치볶음, 김만 있으면 됩니다.

자투리 채소는 잘게 다져서 준비해 주세요. 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볶다가 수향미 즉석밥을 넣고 볶으면 됩니다. 집에 옥수수가 있으면 조금 넣어서 마무리해 주세요. 즉석밥은 그냥 넣어도 되지만 살짝 데워서 넣으면 금방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꼬들꼬들 볶음밥 완성입니다. 볶음밥 위에 쪽파가 있으면 조금 올려주세요. 냉장고에 단무지가 있어서 고춧가루, 참기름, 쪽파를 넣고 무쳤는데요.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볶음밥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취향에 따라 굴 소스를 넣어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주먹밥입니다. 수향미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올려 데워주세요. 볼에 밥을 넣고 김 가루, 깨소금, 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 비벼 주면 됩니다. 밥을 적당히 뭉쳐서 멸치를 넣고 둥글둥글 굴려주면 끝인데요. 멸치가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해주세요. 멸치가 없으면 캔 참치를 마요네즈에 버무려 넣거나 김치를 볶아서 넣어주어도 됩니다.

미니 주먹밥 완성입니다. 한 입 크기로 만들었더니 먹을 때 흘리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방울토마토를 곁들여 먹으며 더 개운합니다. 국이 없으면 따스한 차와 함께 드셔도 좋고요. 더운 날에는 시원한 음료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수향미 즉석밥만 있으면 뭐든지 뚝딱입니다.

지금까지 즉석밥 ‘오뚜기 수향미밥’ 다양하게 즐기고 맛을 보았습니다.

어른들은 항상 밥을 먹어야 힘이 난다고 하십니다.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 일이 잘 풀린다고도 하시지요. 그래서 우리 집에는 항상 지은 밥이 있었습니다. 아빠가 외출하는 날에도 엄마는 밥을 따뜻하게 지어 한 공기 뚝 눌러 담아 두셨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옛날처럼 밥을 지어 아랫목에 넣어 두지 않아도 됩니다. 밥통에 지은 밥을 보온으로 보관하지 않아도 됩니다. 잘 지은 즉석밥이 있어서 언제든지 데워서 먹을 수 있으니까요.

즉석밥의 역사는 1996년부터라도 합니다. 처음 즉석밥이 나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지은 밥과 즉석밥의 맛과 품질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세월이 지나 즉석밥은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고 지금은 즉석밥이 없으면 많이 불편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뚜기밥 수향미 즉석밥’이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수향미를 직접 씻어서 지은 밥이 최고지요.

향부터 남다른 수향미, 오늘도 건강하게 먹고 급할 때는 수향미 즉석밥으로 맛있는 하루 보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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