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로
154일 전
제2대티터널(아미동-사하구 괴정동 연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제2대티터널(아미동-사하구 괴정동 연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 거쳐 내년 초 설계 착수 예정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 사업이 지난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제2대티터널(길이 2.23㎞, 왕복 4차로)은 서구 아미동(까치고개로)과 사하구 괴정동(사하로)을 연결하는 도심 산지 통과 터널로, 부산시가 현재의 대티터널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동·서부산권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며 사업비는 2천9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것이다.
제2대티터널은 2021년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로 지정됐으며, 2022년 10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했다. 이 사업은 당초 경제성이 낮았으나 부산시가 사업계획 변경 등을 통해 공사비가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중앙부처에 정책성 효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2027년 착공해 2033년 준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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