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가로지르며 걷기 좋은 산책로 안동 선성수상길

안녕하세요?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김혜정입니다.

물을 가로지르며 걷기 좋은 산책로

안동 선성수상길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선성수상길은 안동호의 수위 변동에 상관없이

수상을 걸을 수 있는 부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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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현 문화단지와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이 길은

약 1km 길이에 폭 2.75m에 이르는

데크로 조성이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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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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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수상길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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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뜨는 부교 형태라서 바람이 불어,

안동호에 잔잔한 물결이 생기면

선성수상길도 따라서 부드럽게 흔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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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이 많고 적음에 따라 부교의 높낮이도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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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물길에 따라 부교가 흔들리기도 하고,

게다가 바다냄새까지 나서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제가 간 날은 날이 좀 흐렸는데,

맑은 날 방문하시면,

더욱 멋진 선성수상길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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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수상길 중간에는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국민학교를 추억하는 공간으로 풍금과 책걸상,

그리고 물속으로 사라져버린 마을이

흑백사진으로 꾸며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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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예안초등학교가 있던 위치라고 하네요.

사라져버린 학교와

사라져버린 학교의 흑백사진이라니

안타깝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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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수상길 끝에 다다르니,

물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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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수위가 낮은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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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로 가면,

월천서당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전통가옥 숲속의 집이 나오며,

직진하면 호반하우스 산림휴양관 및

방문자센터 힐링타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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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길로 가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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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선성수상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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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림길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명소를 발견했습니다.

사진 찍기도 좋고, 가만히 바라보며

멍뷰하기에도 좋은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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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는 길에 물이 빠져나가

갯벌처럼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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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고요한 물을 바라보노라니,

마음조차도 잔잔하고 평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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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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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수상길 입구에는 포토존 또한 마련되어 있으니,

선성수상길과 함께하는 멋진 사진 또한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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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선성수상길을 한 번 더 눈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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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수상길을 왕복하면 3~40분 정도가 소요되니,

선성수상길 근처에 있는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를 함께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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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끼마을은 이름 그대로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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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과 지역작가가 협업해

마을 전체에 벽화를 그리고,

빈집을 갤러리로 리모델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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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변에 다양한 식당과 카페

그리고 벽화뿐만 아니라 갤러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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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현 문화단지는

선성현 관아의 옛 모습을 재현하여,

과거의 모습과 의미에 대한 성찰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관광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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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옥 숙박 체험시설로 숙박도 가능하니,

안동 여행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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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김혜정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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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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