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먹자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귀염 뽀짝 플리마켓 현장 스케치

6월 22일 일요일 관저동에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뽀짝마켓’이 활짝 열렸어요.

관저먹자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오랜만에 북적이는 골목 풍경이 펼쳐졌답니다.

‘뽀짝마켓’은 원래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는데 장마철 비 소식에 두 번이나 연기되었어요.

기다림 끝에 맞이한 6월 22일!

관저먹자골목은 오히려 더 반갑고 즐거운 에너지로 가득 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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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획했던 부스가 30개였는데 아쉽게도 21개로 줄어들었지만,

현장의 분위기만큼은 오히려 더 뜨거웠어요.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기반을 살려 관저먹자골목 상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대전 서구의 공방, 마을공동체, 소규모 셀러들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습니다.

즉석조리식품은 제외하고, 정성껏 만든 수공예 제품과 완제품 먹거리 위주로 꾸려져

쾌적하고 감성 가득한 마켓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이름처럼 ‘귀염 뽀짝’한 소품들이 가득했던 마켓이었는데요.

감성을 자극하는 핸드메이드 귀걸이, 앙증맞은 키링, 톡톡 튀는 디자인의 생활소품들까지,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부스마다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커플들, 그리고 관저동 마을 주민들까지

주말 골목은 마치 축제처럼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각 부스마다 셀러와 관람객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시원한 감성으로 가득한 문화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버블 매직쇼’가 펼쳐지자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고,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보컬스쿼드’의 라이브 버스킹은 소소한 콘서트 같았습니다.

어느새 관저먹자골목 거리는 마켓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갑자기 등장한 한 시민의 유쾌한 댄스 퍼포먼스에 관람객들도 웃음을 터뜨리며 함께 흥에 겨워했습니다.

이 즐거운 기운은 그대로 뽀짝마켓 곳곳에 퍼졌고, 셀러들도 더 바빠졌습니다.

이날의 재미를 더해준 건 단연 ‘뽀권 이벤트’와 ‘방문 이벤트’인데요.

방문 이벤트는 오후 2시, 4시, 6시에 귀여운 아이, 반려견, 연인과 함께 마켓을 찾은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사랑스러운 소품이 증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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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아이들과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가족 방문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뽀권 이벤트’는 참여형 재미까지 더해졌는데요.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셀러에게 뽀권(응모권)을 받고 운영 부스에서 럭키뽑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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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무려 10만 원, 2등 5만 원, 3등 2만 원, 4등은 시원한 냉면 무료 시식권,

5등도 5천 원 쿠폰이라는 꽤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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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뽑기에서 4등이 당첨되어 냉면 시식권을 받았는데, 시원하게 한 그릇 하러 가야겠습니다.

이렇게 뽀짝마켓은 관저먹자골목 상점가 전체로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밭 페이 지역화폐'로 충전해 주거나 관저먹자골목 상권 시식권을 증정해 줌으로써

관저동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뽀짝마켓은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상권을 살리고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관저먹자골목 상권은 다양한 테마와 이벤트로 더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고

지역 경제의 따뜻한 순환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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