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6기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한송미입니다.

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입추·처서가 지나니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다고 느껴지는데요.

올해도 '처서' 매직은 통했나 봅니다🤗

처서는 24절기 중 하나의 절기인데요,

추분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을에 해당하는 절기의 종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① 8월 8일 /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

입추가 말복 전인데 가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더위가 초절정인 시기에 아직 가을이라고 느끼진 못하지만

‘이제 곧 가을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좀 더 낫겠죠?

② 8월 23일 /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처서]

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하는 처서 즈음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사라져 아침과 밤에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올해도 역시나 처서가 지나고 나니

열대야가 사라져 저녁에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어요.

이러니 다들 처서 매직, 처서 매직 하나 봅니다!

③ 9월 8일 /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백로]

농작물에 첫 이슬이 맺히는 시기입니다.

예로부터 농가에서는 이때 맺힌 이슬과 부는 바람으로 농작물의 풍흉을 점쳤다고 하는데요.

백로 전후로는 뒤늦은 태풍이 몰려올 때가 있고,

아직 늦더위가 남아있기 때문에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셨나 봅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6시에 퇴근하면 노을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다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예쁜 뭉게구름을 보셨을 것 같은데요,

점점 가을이 다가오는 걸 느끼게 되는 때인 것 같습니다.

④ 9월 23일 / 밤의 길이가 낮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를 지나

점차 낮의 길이가 짧아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입니다.

이전까지는 날씨가 가을인지 여름인지 헷갈렸다면

본격적으로 가을이라고 말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⑤ 10월 8일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본격 가을에 들어서 찬바람이 불고 겨울 철새들이 찾아오는 시기인 한로에

여름 철새들은 따뜻한 남쪽으로 가니 이런 속담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한로를 기점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추워지기 때문에 단풍이 짙어지기도 하죠.

⑤ 10월 24일 /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강]

상강은 추운 지역부터 물드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때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굉장히 쾌청한 날이 이어집니다!

이즈음 가을의 대표 꽃인 국화가 피기도 해서 꽃집을 지나갈 때면 국화향이 솔솔 풍기기도 하죠.

또, 입동 전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기도 해서 벌레들이 가장 바쁠 때라고도 하네요!

이렇게 입추부터 상강까지 가을 절기를 알아봤는데요.

가을은 일교차가 큰 시기이기도 하지만 낮에는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기에

시민분들도 감기 조심하시면서 야외활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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