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여행 수옥정 물놀이장과 수옥폭포로 떠나는 여름여행

[ 괴산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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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옥정물놀이장&수옥폭포

괴산 수옥정 관광지

로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

올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6월 중순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집니다. 맑은 날이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흐린 날이면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더 올라가네요. 그러한 여름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날려보세요. 괴산 수옥정 관광지 내 물놀이장이 6월 17일 개장하여 8월 20일까지 운영됩니다.

수옥정 관광지는 깨끗한 계곡수와 폭포, 수영장이 있어 여름철 아이들과 함께하는 피서지로 최고입니다. 수옥 폭포의 경우 사계절 멋진 비경을 보여주고 수옥정 저수지에서 폭포로 이어지는 숲길은 가벼운 트레킹 코스가 되어줍니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수옥정원과 바로 인접하였습니다.

너른 잔디광장과 숲 그늘이 형성되었고 야생초화원, 자수화단, 저수지 전망 즐기는 목재앉음벽, 목재 스탠드로 구성되었습니다. 가볍게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 수옥정 물놀이장 : 2023년 6월 17일 ~ 8월 20일

● 이용 시간 : 10:00 ~ 오후 5시 30분 ( 45분 물놀이 15분 휴식시간, 점심시간 12시 ~ 12시 40분), 모자 필수

● 이용료 : 중학생 이상 어른 6,000원 / 청소년 5,000원 / 어린이 4,000원 ( 놀이 기구 유료 3,000원)

● 파라솔, 피크닉 테이블 들마루 평상 : 유료 ( 취사 가능)

수옥정 물놀이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수옥정원 주차장에 주차 후 물놀이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점심시간이 시작된 물놀이장을 살짝 둘러봅니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개장 전 시설 점검과 함께 임시 개장 기간을 거친 후 6월 17일 정식 개장하였으며 8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됩니다. 매표소에서 티켓팅 후 손목에 띠지를 부착하고는 입장하게 됩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돗자리, 수영복, 튜브 등 물놀이 용품을 미리 준비하세요. 미쳐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오른쪽으로 샤워실 등 편의 시설과 매점이 운영되었습니다. 구명조끼와 수영복 대여와 튜브 등이 준비되었고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됩니다. 복장은 자율이나 모자 착용은 필수입니다. 먹거리의 경우 물놀이 장내 반입은 불가하나 외부에서 취식이 가능하였습니다.

수옥정 관광지는 조령산, 신선봉, 마역봉의 산들이 감싸고 있어서는 수려한 풍광입니다. 멋진 자연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최고의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물놀이장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이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장자리를 따라 천막 그늘막도 설치되었습니다. 돗자리를 펼치고는 물놀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었었습니다.

이곳은 유료존입니다. 외부에서는 준비한 음식의 취사가 가능하였습니다. 막 점심시간이 시작되어서는 맛있는 냄새가 곳곳에서 이어지네요. 물놀이장을 살짝 둘러본 후 수옥폭포까지 둘러봅니다.

수옥정 저수지 제방에서 숲 사이 데크를 따라 폭포로 이어집니다. 수옥정 폭포는 조령삼관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약 20M 높이에서 떨어지며 3단 폭포를 형성합니다. 폭포는 아래쪽에 위치하였지만 가파른 데크길 부터 암반 사이로 물길이 이어집니다.

겨울에 찾았을 때는 빙벽을 형성하였는데 여름에는 푸르른 숲 사이로 하얀 포말을 이룬 거친 물살이 시원하네요. 소리만으로도 마음이 너무나 청량해집니다. 큰 암반 사이로 흐르던 물은 가장 아래쪽에서 2단을 형성하고는 거칠게 쏟아집니다.

2단의 폭포 아래로는 제법 깊은 소가 형성되었는데 연풍현감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 합니다. 떨어지자마자 깊은 소를 형성한 물은 너른 바위를 적시고는 아래쪽 하천 계곡으로 흘러갑니다. 그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발을 적시고는 더위를 식히네요

수옥폭포 왼쪽 언덕으로는 조유수가 세웠다는 정자 수옥정이 있습니다. 당시의 정자는 낡아 없어지고 1960년에 지역주민들이 새로이 건립한 팔각정이었습니다. 거친 물살이 만들어낸 바람이 시원하고 수옥정에서는 수옥폭포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긴 여름 잠시 불볕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면 수옥정 물놀이장과 수옥폭포가 있는 수옥정 관광지로 떠나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