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성시 공무원 기자단 박민하입니다!

안성시를 관통하는 안성천은 산책과 나들이로 자주 찾는 친근한 곳입니다.

길이 76km, 유역면적 1,722k㎡. 고삼면, 보개면 일대에서 발원하여 평택을 지나

아산만으로 흘러드는 하천입니다.

안성천 하류지역은 고구려와 백제의 싸움, 임진왜란, 청일전쟁 등 역사적으로

큰 전쟁이 일어났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큰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조금 걷다 보면 안성대교 ‘무지개다리’가 반겨줍니다.

붉은빛 석양과 무지개의 조화를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낮에는 산뜻한 느낌이지만, 일몰 후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큰 나무 밑 무언가가 보이시나요? 일명 ‘하늘멍 의자’입니다. 마음이 복잡할 때 아무런 생각 하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며 힐링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벽화와 조형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안성 막걸리를 들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 안성시의 대표 캐릭터 바우덕이.

LOVE라는 텍스트를 조형화한 작품. 사랑이라는 영원한 주제를 형상화하였으며

LOVE는 거꾸로 EVOL(evolution(발전, 진화))이 포함되어 사랑은 문명과 인간을 발전

시키는 근원임을 작품을 통하여 표현하였다.

조형물을 지나쳐 위쪽을 둘러보면 안성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 ‘결’이 보입니다. 결 갤러리 - 햇빛 물 바람결이 머무는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

결이 추구하는 바는 누구에게나 가깝고 친근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경험이 만들어지는, 시작과 계기라고 합니다.

규모가 작아 작은 미술관이지만, 작품이 주는 가치는 매우 컸습니다.

운영시간은 10:00~19:00(동절기 10:00~18:00, 점심시간 12:00~13:00)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가 따로 없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안성에 거주하시는 이선경 작가님의 개인전으로 ‘한국화의 아름다움’

이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같이 작품 둘러보실까요?

소중한 분과 산책하며,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살랑살랑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며 안성천에서 산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안성 #안성시 #공무원기자단 #안성천 #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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