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시원한 뷰가 일품인 경기도 광주 팔당호 드라이브 여행
경기도 광주시에는 서울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팔당호가 있습니다.
팔당호는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에 걸쳐있는 호수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여 한강으로 향하는 길목에 1973년 팔당댐을 설치하며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팔당댐 완공 이후 약 2억 5천만 톤의 물을 저수하고 있으며, 하루당 260만 톤에 이르는 호수의 용수가 팔당호 취수장을 거친 뒤 수도권에서 이용되고 있을 정도로, 수도권 지역에 취수를 보내는 광역 상수원인데요. 이는 수도권 전체 취수량의 약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팔당호 인근 지역은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수질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물을 저수하고 취수하는 팔당호는 그 기능도 기능이지만, 여행지로도 가치가 있는 호수인데요. 호반 주변 일대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경관이 우수하기 때문에, 여행지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팔당호를 따라 나 있는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좋아 항상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분위기 있는 카페나 특색 있는 음식점을 쉽게 만날 수 있어 드라이브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남종면 방향의 도로는 ‘태허정로’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요. 태허정로를 따라 운전하다 보면 멋진 뷰를 제공하는 빵집과 갤러리 카페, 도토리 전문 음식점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도토리 전문 음식점은 건물도 예쁘고 마당 조경이 잘 되어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차장과 마당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곳을 방문할 수 있는데요.
흐드러지게 핀 장미터널을 지나면,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작은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당에는 곳곳에 포토 스폿이 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있는데요. 그렇게 천천히 정원을 구경하다 보면 시원한 풍경이 일품인 팔당호를 볼 수 있습니다.
팔당호 가운데에 있는 낮은 구릉은 ‘소녀 섬’이라는 작은 섬인데요. 지금은 내륙과 동떨어진 섬이지만, 과거에는 길이 있어서 사내 섬까지 걸어 다닐 수 있었다고 하네요.
탁 트인 뷰로 마음이 뻥 뚫리는 팔당호! 이번 주말에는 팔당호로 드라이브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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