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마지막 날이 자 한글날인 2023년 10월 9일 월요일에

세종시 중앙공원 상공에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졌습니다.

2023년 세종축제는 누적 방문객이 4일 동안 20만 명에 이른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앙공원과 이응 다리, 조치원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들이 펼쳐졌답니다.

1년 전 우천으로 취소된 블랙이글스의 공연으로 인해 더욱 기대가 커져

올해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종축제에 온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영상 먼저 만나보시죠

주차장과 주변 도로가 엄청나게 붐비고, 주차를 하지 못해 차 안에서 블랙이글스 공연을 보신 분들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데이트하려고 방문한 방문객들로 중앙공원이 11시쯤 매우 붐볐답니다.

11시에 시작하는 플래시몹 행사 역시 많은 참여자들과 흥겹게 진행되었답니다.

플래시몹 행사를 마치고 11시 30분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과 블랙이글스 공연을 기다리는데,

블랙이글스 항공사진을 전문으로 하시는 스태프분을 만나 운이 좋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오늘부터 공군이 되고 싶어진 아이들!

블랙이글스는 중앙공원에서 아이들의 꿈이 되고 있었습니다.

<사진들이 다소 어둡게 나와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제가 영상촬영을 하느라 카메라 촬영을 도맡아 준 9살 저희 아이의 작품이니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일부 사진은 인스타그램아이디 @jcr_aviation 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청명한 하늘에 블랙이글스가 나타나자 시민들은 환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랙이글스에 대해서]

블랙이글스는 왜 생겼죠?

블랙이글스는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공군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뽐내는 대한민국 특수 비행팀입니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하여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입니다.

블랙이글스 임무는 뭐예요?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공군력과 국방력을 알리며, 국민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해외 에어쇼 참가 등 국방외교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방산수출, 국익 증진에 기여합니다.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 모집을 위해 홍보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블랙이글스의 편대

블랙이글스는 총 8대의 항공기로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데요. 기본 편대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1번 리더는 전체 대형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2번은 left wing을 3번은 right wing을 4번은 slot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5번은 synchro-1, 6번은 synchro-2sms 1-4번 항공기의 솔로와 함께 다양한 포메이션과 절제된 기동력을 선보입니다.

7번 solo-1 8번 solo-2는 역동적이면서 스킬 있는 기동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출처: 블랙이글스 홈페이지)

블랙이글스의 하반기 일정과 소식 등은 블랙이글스 인스타그램 또는 블랙이글스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답니다.

블랙이글스 홈페이지

블랙이글스 인스타그램

블랙이글스 유튜브



블랙이글스는 여러 가지 대형을 선보이는데요.

처음 대형은 쐐기 모양인 웨지(wedge)형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별 모양인 스타 (star) 대형고, 오각형 모양의 펜타(penta) 대형을 연달아 선보여줍니다.


마치 한 마리의 독수리가 나는 듯한 포메이션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이 대형은 이글(eagle) 대형이라고 해요.


빅애로우 (big arrow) 대형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큰 화살표 모양인 대형이랍니다.

정말 하나의 화살표 모양을 나타내는 듯하죠?

같은 간격을 유지하며 일사불란하게 에어쇼를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너무 멋있었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가득 매운 중앙공원

블랙이글스를 보기 위한 인파로 점점 더 가득합니다.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라이트를 켜고 다시 중앙공원으로 진입하는 블랙이글스!

다이아몬드(diamond) 대형 역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답니다.

구름 사이를 오가며 연기를 뿜는 블랙이글스

정말 독수리 부대 같기도 했답니다.

에어쇼를 처음 보는 저희 아이들은 환호와 벅참을 느꼈답니다.

많은 시민들은 망원경으로 또 눈으로, 핸드폰으로 사진기로

블랙이글스 공연의 추억을 담아봅니다.

아치 대형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편대 5대가 정면으로 진입해 다섯 갈래로 마치 분수쇼를 하듯이 흩어집니다.

아치(orchid) 대형은 정말 반응이 유독 컸답니다.

블랙이글스는 그 이후로도 하트 그리기, 태극기 그리기 등 묘기를 선보였답니다.

많은 세종시민들과 관광객은 블랙이글스 공연에 넋을 놓았답니다.

블랙이글스 항공기는 날개가 큰 편이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에어쇼에 구름을 통과하는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해요.

세종축제 마지막 날 구름은 많았지만 공연 동안 맑게 개면서 쾌청한 하늘과 블랙이글스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수많은 노력으로 선보여주신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

공연을 주최해 주신 세종 시청과 좋은 에어쇼를 선사해 준 블랙이글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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