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먹거리) 아삭한 식감과 영양 덩어리 밀양 풋고추 수확 한창~~

* 수확 후 선별과 포장이 끝난 밀양 풋고추

* 수확한 밀양 풋고추

겨울이 점점 깊어져 가는 가운데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인 동지(冬至)가 22일. 밤이 길기 때문에 음기가 높아서 붉은 팥죽을 먹어야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양기를 보충할 수 있다는 절기이기도 한데요. 동지 전후 바깥 날씨는 매우 추워 움츠려들기도 하지만, 겨울 추위를 느낄 겨를도 없이 비지땀을 흘리며 시설 하우스에서 밀양 풋고추 수확 농가와 수확한 풋고추를 한곳에서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인 곳을 다녀왔습니다.

* 수확한 풋고추를 무안농협 공동 선별장에서 선별하고 있다.

우리 밀양은 전국 풋고추 생산량의 약 16%를 차지하며, 경남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풋고추를 생산하는 고장으로 주로 무안과 초동, 상남면 등지의 1천6백여 농가가 542ha의 면적에서 연간 3만 8천여 톤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 밀양시 무안면 입구 도로변에 있는 무안 맛나향 고추 홍보탑

풋고추의 고장답게 밀양시 무안에서 수확하는 고추는 고유 브랜드를 ‘맛나향’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초동면에서 수확하는 고추는 ‘아리아리’를 붙여 전국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데요. 주요 판로는 서울, 부산, 대구 등지의 농협 공판장, 대도시 청과물 시장, 롯데마트, 홈플러스, 서원유통 등 대도시 대형마트 등에 납품된다고 해요.~~

* 지난 1∼2일까지 밀양시가 밀양 풋고추 작목회와 함께 부산시 사하구 소재 탑 마트 신평점에서 무안 맛나향 고추 판촉 행사를 가졌다.(사진 밀양시)

* 부산 탑 마트에서 사진 밀양 풋고추 판촉 행사 장면(사진 밀양시)

우리 밀양시도 관내 고추 재배 농민들에게 신기술 보급과 판로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밀양 풋고추 작목회와 함께 부산시 사하구 소재 탑 마트 신평점에서 무안 맛나향 고추 판촉 행사를 열어 무안 맛나향 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했답니다.

* 시설 하우스에서 밀양 풋고추를 수확하는 윤상민 씨

* 무안면 시설 하우스에서 풋고추가 자라고 있다.

밀양시 무안면 동부 마을에서 거주하며 삼태리 농장에서 7년째 4천여㎡의 시설 하우스에서 풋고추 농사를 짓고 있다는 윤상민 씨는 “올해 현재까지 풋고추 시세는 괜찮은 편인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현재 수확 중인 풋고추는 지난 10월 초·중순경에 정식한 뒤 지난 11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내년 6월 말까지 수확하게 된다”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 밀양시 무안면 풋고추 농민이 수확한 고추의 선별을 위해 무안 농협 선별장으로 옮기고 있다.

* 선별을 기다리는 밀양 풋고추

밀양 시내에서 고추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무안면 내 고추 재배 농가들은 무안 농협 공동 선별장에서 선별과 포장, 판매 유통까지 맡게 되며, 농민들은 풋고추 농사를 지어 수확한 뒤 농협에 맡기기만 하면 된다고 해요.~~

일반 고추에 비해 약 10배, 사과의 50배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있는 청양고추에는 비타민 A와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내포되어 있으며,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지요.~~

여러분!!!

식이섬유, 무기질도 풍부한 풋고추를 매일 3∼4개 정도 섭취하면 기초대사율을 높여줘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우리 밀양 풋고추 많이 드시고 더 건강하시고, 예뻐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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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밀양시 SNS알리미 김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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