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간정원 애재원에서 자연을 느껴봐요

<애재원 입구>

전북특별자치도 지정 순창군 제1호 민간정원이라는 애재원

순창군 쌍치면 종곡2길 67 시골 마을에 있는데 ‘관광농원’ 또는 ‘팜스테이’라고도 하네요.

이곳은 다양한 꽃과 나무, 동물이 있고, 저 안쪽에 저수지도 있고, 송선생댁, 소꿉 이라는 숙소까지 있는 힐링의 공간이네요.

5월에 방문한 애재원은 연두색의 나무들과 흰색, 노랑, 보라 등 다양한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먼저 애재원의 꽃들을 구경해 볼게요

저는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꽃 이름을 아시는분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률적으로 심어놓은 꽃밭보다 이렇게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고 자연스럽게 피어있는 꽃들이 예뻐보이네요.

이번에는 애재원의 나무들을 소개해 볼게요.

송악덩굴 이라는 나무는 수령이 약 10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단풍나무도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매실나무는 매실이 탐스럽게 열려 있네요.

동물원 이정표가 보이네요.

애재원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구경해 보시죠.

먼저 동물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려면 동물 먹이를 구매해야 합니다. 당근, 소시지, 곤충 먹이가 세가지네요.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데 너무나 순하네요. 머리를 만져달라고 머리를 내미는데 잠시 만져주었습니다. 노란색의 오리도 있어요.

사슴 옆에는 큼직한 개가 있는데 개도 너무나 순해요. 만져주니 눈을 감네요. 귀여워요.

자연방사장에는 조류가 있는데요. 거위, 기러기, 청계, 공작새, 콜덕, 호로조, 칠면조, 오리, 백한 이 있다고 써있는데. 백한은 뭔지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 보니 꿩과의 조류네요.

라쿤과 돼지가 있는곳에는 먹이가 또 있네요.

조그만 돼지가 귀엽네요. 라쿤은 잽싸게 먹이를 가져가서 먹고 있어요. 먹이 줄 때 집게를 이용해야 다치지 않겠네요.

흰색의 새는 이름이 뭘까요? 벼슬이 멋지네요. 멋진 깃털을 가진 조류도 있고요.

닭 두 마리는 바깥에 있어서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네요. 원앙인지 뭔가 품위가 느껴지는 새들도 있어요.

흰 닭, 토끼도 있고요. 삐약삐약 아기 병아리가 크고 있어요.

저수지산책로가 있다고 하니 산속으로 올라가 봅니다.

저수지 주변의 나무가 저수지의 맑은 물에 비쳐서 물 색깔이 너무 멋지네요.

애재원은 현재 두 개의 숙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첫 번째 큰 집이 “송선생댁”이네요.

시골 한옥을 고쳐 숙소로 활용하고 있네요.

대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평범한 시골 집 같은데요. 내부를 깔끔하게 리모델링 해서 멋진 숙소로 활용하고 있어요. 특히 옆 건물에 있는 목욕탕을 보고 함께 온 와이프가 감탄을 하네요.

이번에는 두 번째 숙소인 소꿉입니다.

소꿉은 송선생댁에 비해 규모는 작은데 앞에 정원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네요.

애재원 내에는 이런 아담한 놀이터도 있고요

축구 골대가 있는 넓은 잔디밭도 있어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송선생댁 앞쪽으로는 계곡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어서 간단한 물놀이도 가능할거 같네요.

와. 여기까지 애재원, 송선생댁, 소꿉 까지 둘러보았네요.

어떠세요? 이번 주말에는 애재원에 가보시는게?

애재원은 별도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토요일, 일요일에만 사전 예약을 통해 정원을 개발하고 있다네요. 방문을 원하시는 분은 애재원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어? 빼먹을뻔 했는데. 애재원의 마스코트 “꼬미”라는 개 한 마리가 있어요.

사람을 어찌나 잘 따라다니는지 조그만 다리로 여기저기 잘도 돌아 다니네요. 꼬미 보러 가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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