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서원으로

퇴계 이황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호계서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

지정되어 있으며, 안동 유림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곳입니다.

호계서원은 안동 유림의 본거지로

300여 년간 문화의 발상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현재도 지역 유림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원 내에서는 호계강회가 열리며,

전통적인 유학 교육과 문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973년 안동댐 건설로

임하면 임하리로 다시 이건되어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임하댐 건설로 인한 여수로의

물보라와 습기로 서원 건물의 훼손이

우려되는 과정에서 안동 유림의 공의로

현재 위치(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2001-36)로

이건 및 복원되었습니다.

호계서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건축물인 양호루입니다.

양호루는 학문 토론과 휴식 공간으로서

서원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했으며,

전통 한옥의 목구조와 기와지붕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중요시하던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실용성과 미학을

동시에 표현하였습니다.

호계서원으로 가는 길에 호계서원 부지 내에

설치된 표지석으로 자연석으로 견고하고

자연스러운 질감이 살아 있으며,

표면에 검은색으로 음각된 한자인 호계서원의

글씨가 인상적입니다.

또한 길을 잘 찾으실 수 있도록 가는 길에

표지판을 별도로 설치했습니다.

호계서원으로 내부로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화장실과

재주 공간으로 재주는 조선시대 서원 향교

또는 유생들이 공부하고

숙식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던 건물이며,

현재는 호계서원을 관리하는

관리자 시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호계서원 내에 위치한 양호루를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전통 한옥 양식의 목조 건축물

팔작지붕 형태로 전통 기와를

올린 맞배지붕과 비슷하나

양쪽 끝이 위로 살짝 올라가 있는

고풍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건물은 호계서원 내에 위치한

진학문으로 학문으로 나아가는 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서원 내 학문 탐구의 출입구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문을 통과하는 것은 학문을 향한

진지한 자세와 노력을 의미하고 있으며,

유학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숭교당이라 불리는 이곳은

교화를 숭상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한 중심 강당으로

이곳에서는 주로 강학, 학문, 토론, 제례 등이

이루어졌으며, 서원의 중심 기능

담당하는 건물입니다.

숭교당을 중심으로 보이는

명의재와 구인재라는 건물입니다.

명의재는 의로움을 밝히다 라는 뜻으로,

유학의 도덕적 가치를 밝히고

학문에 정진하는 공간임을 상징합니다.

구인재는 인의를 구하다 라는 의미

유교적 인격 수양과 덕행을 추구하는

장소임을 뜻합니다.

두 공간 모두 재주 건물로 유생들이 공부하고

거쳐하던 생활 공간으로

학문 연구와 유교적 인격 수양의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해당 사진 속 건물은 동몽재와

유사방이라는 이름을 가진 공간으로

동몽재는 어린아이들의 무지함을

깨우친다는 뜻으로 어린 학동들이

기초 유교 교육을 받던 공간을 의미합니다.

유사방은 유학자들의 방이라는 뜻으로

서원에서 학문에 전념하는

유생들의 생활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호계서원 내 중심 강당으로 활용되었던 숭교당

조선시대 한옥 목조 건축물로

기와지붕과 흙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넓은 대청마루로 구성되어 있어

유생들이 모여 강의를 듣고 학문을

토론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숭교당은 퇴계 이황과 호계서원의 교육철학을

상징하는 중심공간이자

조선시대 유교 교육의 핵심 현장으로

당시 선비들의 학문적 열정과

덕행 수양의 장을 엿볼 수 있으며,

건축학적으로는 조선 전통 한옥

목조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며,

문화재로서도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

호계서원 숭교당 뒤편에 위치한 공간인

신주 공간과 존도사 공간으로

신주 공간은 유교 서원 내에 있는

위패를 모시는 공간을 뜻하며,

존도사는 도를 존중하는 사당이라는 뜻으로

유교의 도덕적 가르침을

숭상하며 제사를 지내는 공간입니다.

숭교당에서 진학문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으로

안동호의 아름답고 광활한 풍경이 보이는 뷰와 함께

전통 목조 건축물의 아름다움으로

고즈넉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을 갖게 만들어줍니다.

호계서원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저 멀리 안동호가 보이며, 안동호

앞쪽에는 예끼마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요로운 산림자원에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호계서원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 서원 중 하나로 조선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 선생과 그의 제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공간으로

유교 정신과 학문, 덕행이 깊게 뿌리내린

역사적인 명소입니다.

호계서원에 들어서면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되며,

숭교당을 중심으로 양호루, 진학문, 재주

(명의재, 구인재, 동몽재, 유사방 등),

존도사와 신주공간으로 구성된 다양한 형태의

서원 건축물을 탐방하실 수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선비들의 지혜를 느끼며,

조용한 산책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호계서원으로 안동 여행을 하는

당신에게 추천드립니다.

📍 호계서원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2001-36

(도로명 주소)

이용 문의

054-840-5230


본 내용은 이정우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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