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아름다운 낙동강 뷰를 만날 수 있는 ‘봉화산 전망대’

낙동강의 아름다운 뷰를 만날 수 있는 ‘봉화산 전망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먼저 봉화산 전망대가 있는 강정리 마을에 도착하여

봉화산 방문자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답니다.

주차장에 마련된 봉화산 전망대 표지판에는 봉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봉수대의 역사적 문화유산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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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봉화산 전망대에는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 위치한 봉화산은 고령의 주요 관문 지역으로써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배경을 함께 지닌 유서 깊은 곳입니다.’

라고 안내되어 있었고요.

비석에 새겨진 강정리 마을 유래에는 ‘강정리는 북동쪽에서 흘러온 용소천이 동쪽으로 흐르는 낙동강에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 잡은 농촌마을이다. 강정리 마을 이름의 유래는 조선 중엽 선비 성봉화가 마을을 개척하고 몇 년 뒤 낙동강이 보이는 뒷산 기슭에 낙동강에 정자를 짓고 후진 양성을 하였는데, 강변에 정자가 있는 마을이므로 강정이라 하였다고 한다.’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앞 편의 시설로 화장실이 보이고, 그 옆으로 마을 정자가 있어 더울 때 쉬어가기 좋아 보이네요~

주차장에서 마을로 들어서면 봉화산 전망대로 가는 안내 표지판이 보이며,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큰 불편함 없이 전망대로 갈 수 있었어요!

전망대로 가는 길이 300m 남았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중간중간 낮은 오르막이 있지만, 짧은 거리에 전망대가 있어

어린아이나 어르신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걷다 보면 나오는 갈림길을 조금 헤매다 보면 전망대에서 200m 남았다는 표지판을 만날 수 있었는데

표지판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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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방향으로 400m 거리에 봉화산성,

낙강칠현낭만공원(사망정)도 있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봉화산 전망대로 가는 길에 만난 하얀 꽃잎과 노란 중심을 가진 계란을 닮아 계란꽃이라 불리기도하는 ‘개망초’가 활짝 피어나있습니다. 5월~7월 사이에 꽃이 피는 여름꽃으로 8월~9월 열매를 맺는다고 해요.

전망대로 가는 길에서 가장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 봅니다.

이 언덕만 오르면 멋진 전망대가 나오니 힘을 내서 오르막을 올라가 보아요~

오르막을 오르자 봉화산 봉수대가 보이는 풍경이 눈앞에 보이고,

그 옆으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육각 정자가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서 잠깐 쉬어가기 좋답니다.

산을 걸어오며 갈증을 날 것 같아 챙겨온 아메리카노와 김밥을 함께 먹었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자에 앉아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새하얀 봉수대는 햇빛에 비쳐 눈이 부십니다.

이곳은 봉화산 정상을 발굴조사하며 봉수대와 산성의 유적과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이에 정상과 인접하면서도 고령의 관문인 이곳에 봉수대를 모티프로 상징 조형물을 건립하였다고 해요.

봉수대안으로 들어서면 그늘지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고,

벽에 있는 표지판에는 봉화산 전망대의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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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정상에서 2개의 유적과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유적 중 하나는 대가야시대 국경을 방어할 목적으로 축조된 산성이고,

둘째는 조선시대 통신망인 봉수가 설치되어 있었던 중요한 곳이 이곳 봉화산이라고 합니다.

전망을 보기 위해 2층으로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았어요~

계단을 모두 오르자 천장과 창문이 트인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맨 오른쪽 창문 너머로는 전망대로 걸어왔던 길과 정자가 보이는 푸르른 봉화산의 풍경이 좋았습니다.^^

서로 다른 모양의 직사각형의 창문이 독특하면서 봉수대 건물과도 잘 어울렸어요.

창문과 풍경이 어우러져 마치 액자에 담긴 아름다운 예술 작품 같았습니다.

창문 너머에는 멋진 낙동강 풍경과 함께 왼편으로 88낙동강교와 오른편으로 성산대교,

고령교가 보이는 탁 트인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맨 왼편의 창문으로 88낙동강교가 보이는 풍경도 역시나 아름다웠답니다.

강정리 마을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등산로를 따라 봉화산을 조금 오르면

봉화산 전망대에서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낙동강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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