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덕후라면 취향저격! 인천 독서문화 체험 행사, '2025 인천 아트북페어'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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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파도치고

책이 날아오른 날,

독립출판의 물결 속으로!

바로 지난 5월 24일이었죠!

감성과 예술이 어우러진

인천 중구의 문화 공간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

<2025 인천 아트북페어>가 개최되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매년 성장하며 독립출판과 지역 문화를 잇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슬로건은

'BOOK WAVE, BOOK SOAR'로

책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상상력은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문장처럼

바다의 도시 인천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주제로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해주었는데요.

책과 함께하는 그 뜻깊은 현장을

저도 직접 발걸음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무려 130팀의 출판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북마켓이었습니다.

부스마다 개성 넘치는 독립서적과 아트북,

감각적인 굿즈들이

정성스레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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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눈에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그야말로 '책 덕후들의 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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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요?

수많은 서적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끈 건

바로 인천의 로컬 활동가와 창작자들의

작품이었습니다.

지역의 정체성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들을 마주하고 있노라니,

저도 모르게 더 깊은 애정이 생겼는데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인천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마음속에 깊게 스며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진영 작가,

이석원 작가, 진주-가희 작가 듀오의

북토크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책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는 바로 책을 구입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작가들의 창작 이야기,

책에 담긴 진심 어린 메시지,

그리고 독자들과의

솔직하고 따뜻한 대화를 통해

'책'이라는 매개체가 전하는

깊고 진한 울림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책을 구매하고

북토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덕분에

이번 아트북페어는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건

관객 참여형 전시였는데요.

현장에 전시된

아트북페어 참여 작가 인터뷰를 읽고,

랜덤으로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응원의 엽서를 써 붙이면

행사 종료 후 그 엽서가

직접 작가에게 전달된다고 하더라고요.

짧은 문장 하나에도 마음을 담게 되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갈매기 북카페에서는

책 향기 가득한 공간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고,

폴라로이드 부스에서는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즉석 사진으로 담아내며

특별한 하루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천 아트북페어에 참여하기만 해도

행사의 주제와 감성을 담은 특별한 굿즈인

책갈피와 핀버튼을 받을 수 있었고요!

또한 북마켓에서 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에코백과 떡메모지를 증정하는

즐거운 혜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책을 구매하고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 특별한 굿즈들을 받으니

소중한 추억을 함께 간직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올해 인천 아트북페어는

책을 중심으로 예술과 사람,

그리고 도시가 어우러지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읽걷쓰'를 모토로

시민 모두가 읽고 걷고 쓰는

인천시의 교육정책에 맞닿아

인천이라는 공간에서

전국의 독립출판물과 작가,

시민들이 한데 모여

함께 책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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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뜻깊은 행사가

단 하루만 진행되어

아쉽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평소 책을 사랑하고

독립출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오랜 기간,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도 매년 이맘때 열리는

인천 아트북페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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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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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조연희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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