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5일 전
녹음이 가득한 풍무동 계양천 김포 산책하기 좋은 곳
정말 녹음이 우거진 6월이 되었네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풍무동에서 출발하는 계양천입니다. 여기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아서 한동안 살 뺀다고 열심히 걸었던 곳이에요.
원당교에서 48번 국도까지 쭉~ 연결된 계양천이랍니다. 중간에 다리가 많이 생겼어요. 풍무 1교, 풍무 2교, 현수 2교, 양도로 다리, 풍무 3교까지 5개의 다리가 있어요.
원당교에서 시작해요. 가는 동안에 이렇게 절기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더라고요. 24절기가 양력인 거 다들 아시죠? 입춘은 양력 2월 4일로 봄의 시작이었어요.
풍무동 계양천은 비가 오면 물이 조금 높아지고, 지금처럼 가물 때는 물 높이가 낮아요. 아파트 쪽은 나무들이 제법 컸어요. 하천변 쪽 나무들은 꽤 큰 그림자를 드리우네요~~^^!
잘 보시면 길바닥에 초록색이 있는데, 사실 그쪽은 자전거 도로였어요. 하지만 그늘이 그쪽에 있어서 사람들이 욜루 걷더라고요.
이제는 6월부터 완연한 여름이 오는 것 같아요. 오늘도 날씨가 29℃까지 올라서 엄청 덥네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얀 뭉게구름이 여름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도 김포 풍무동 하늘이 맑은 하늘색이라 공기가 좋다는 뜻이네요ㅋㅋㅋ.
2024년 계양천과 나진포천 산책로 병해충 방제도 하고 있네요. 안전 안전~~! 열매 따서 드심 안되네요 ㅋㅋㅋ.
앉아서 쉴 수 있는 예쁜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요. 운동기구도 여럿 있더라고요. 저는 한낮에 갔지만 해가 좀 떨어지면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것 같았어요^^!
반대편 쪽으로 건널 수 있는 나무 계단과 돌 징검다리가 있어요. 왠지 운치 있고 정겨운 풍경이었어요.
건너편 산책로는 아직 나무들의 키가 작아서 그늘이 없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이쪽 편만 실컷 걸었네요.
우수, 경칩, 춘분, 청명, 입하 절기가 계속 바뀌네요. 원당교 출발선에서 얼마나 왔는지 거리가 표시되니가 좋았어요. 입하까지가 600m였어요. 다시 돌아가는 거리까지 1.2km 걸었네요 ㅋㅋㅋ.
이제 양쪽 나무들이 커서 아주 울창한 느낌의 아치를 이루는 구간도 있었어요. 몇 년 전만 해도 나무가 작아서 해가 들었는데, 길 전체가 그림자 지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저처럼 걷는 분들도 많고, 자전거 타는 분들도 보였어요.
ㅋㅋㅋ 물이 가물어서 잡초가 엄청 자란 계양천이네요. 한낮에는 정말 그늘 밖은 뜨겁기 그지없었어요 ㅋㅋㅋ.
건너편 길은 가볼 엄두도 나지 않더라고요!!! 건너편에는 장미 아치길도 있고, 정자도 있었어요. 하지만 대부분 키 작은 나무라 뙤약볕이랍니다!!
이곳은 농로 및 산책로 조성구간이에요. 일반 차량은 진입금지인데, 제가 걷는 동안에도 승용차가 두 대나 지나갔어요 ㅠㅠ.
아직도 운전 노매너인 사람들이 있어서 넘 안타까웠어요~~! 뭔가 차량 진입금지 봉 같은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풍무 1교에서 한 컷~! 정말 뜨거운 날씨 ㅋㅋㅋ. 그늘에서 걸어도 땀이 나더라고요.
산책로 금지행위 안내판도 있어요. 산책로 내에 심어진 보호종을 훼손하거나 시설물을 훼손하면 No, 애완동물은 꼭 목줄을 착용해야 돼요. 배설물 봉지 들고 다니면서 즉시 수거해야 하고요!
주류 판매 금지네요. 화기소지, 흡연 및 취사행위는 자제라고 되어 있는데, 금지해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출입 금지입니다. 취사행위 금지랍니다.
김포에 날아오는 새들도 많이 붙여져 있네요. 공기가 좋으니까 이런 백로도 오네요.
중간중간에 이렇게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나무 데크 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여행 다니다 보면 요런 데크길이 걷기에 참 좋았어요^^.
보도블록에서 만난 참새랍니다. 참새가 요즘 보기 힘든데, 김포 풍무동에는 참새가 서식하네요. 참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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