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명소,

여유와 힐링을 느껴봐요!

'은구비공원 & 두루봉공원'

제가 사는 노은동에는 유명한 공원이 있습니다. ‘은구비’와 ‘두루봉’ 공원입니다. 공원의 이름에서부터 여유와 힐링의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습니까? 자! 그럼, 우리 동네 시그니처 공원 두 곳을 소개합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과 푸른 잔디 위의 빈 그네가 너무 평화롭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시의 복잡함을 멀리하고 자연의 여유로움이 내 앞에 펼쳐져 있는 듯합니다. 이곳이 바로 '은구비역사공원'입니다.

공원에는 푸른 잔디뿐만이 아니라 나무들도 제법 많습니다. 산책로도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걷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고요. 삭막한 도심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는 것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은구비 공원을 걷다 보면 은구비 구름다리도 나오는데요.​ 은구비와 두루봉을 연결해 주는 고마운 다리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두루봉' 공원이 나온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은구비와 두루봉 공원을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합니다. 두 공원은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습니다. 우선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는 점은 모두 같습니다. 그것이 두 공원의 치명적인 매력이기도 하고요.

반면 다른 점도 있습니다. 은구비 공원에서는 봄가을에 단체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지난해 노은 한마음 문화제도 이곳에서 개최되었거든요.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지역주민의 야외 텐트도 곳곳에 설치되곤 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운동과 산책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은구비 공원이 인간 친화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을 위해 항상 열려 있는 광장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고요.

반면, 두루봉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입니다. 숲과 나무가 은구비 공원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새소리의 향연을 계절 따라 들을 수도 있고요. 재수가 좋으면 가끔 청설모도 만날 수 있답니다.​ 동시에 사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꽃과 식물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제가 두루봉 공원이 자연 친화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두 공원에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여유와 힐링을 자주 경험합니다. 은구비의 푸른 잔디와 두루봉의 파란 나뭇잎이 펼쳐지는, 꽃 피는 봄을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이 집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할 따름입니다. 혹시나 노은동을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두 공원을 찾아 걸어보세요. 일상의 여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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